[뉴스핌=이동훈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올해 9개 단지, 총 762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는 작년(7246가구) 분양 실적과 비슷한 수준이다.
서울에선 현대건설, GS건설과 일원동 대모산역 인근 개포 8단지 공무원 아파트를 허물고 총 1760가구 중 481가구를 공급한다. 강동구 암사동에서 46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경기지역에서는 평택시 삼성전자 고덕사업장 인근 영신지구 1블록 ′영신 센토피아′를 분양한다. 총 1519가구(조합분 1367가구, 일반 152가구)다.
세종시에서는 세종 3-3 생활권에 주상복합아파트 672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과 경남 지역에서는 총 3개 단지, 총 1548가구를 분양한다. 부산 괴정동에서 공동주택 1314가구와 지역조합 아파트 총 523가구 중 164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경남 김해 율하동에서도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일반 물량 7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난해 성공적인 분양으로 회사의 인지도가 한층 상승했다”며 “실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상품으로 주택 시장에서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