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손흥민 '찬스‘... 토트넘 대니 로즈 무릎부상에 4주결장, 쓰리백 불가. <사진= 토트넘> |
[EPL] 손흥민 '찬스‘... 토트넘 대니 로즈 무릎부상에 4주결장, 쓰리백 불가
[뉴스핌=김용석 기자] 토트넘의 레프트백 대니 로즈가 한달동안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미러를 비롯한 현지 매체들은 대니 로즈의 정밀 검사 결과, 4주이상 경기를 뛸수 없다고 보도했으며 토트넘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수비수 대니 로즈는 지난주 선덜랜드전에서 전반 37분 존스와 충돌해 무플 부상을 당했다. 당초 포체티노 감독은 큰 부상이 아니라며 대니 로즈가 곧 복귀할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결과는 달랐다.
토트넘은 주말 리버풀전을 필두로 유로파리그, FA컵 풀럼, 프리미어리그 스토크시티와 에버튼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경기전 공식 인터뷰에서 대니 로즈의 상황에 대해 밝힐 것으로 보인다. 알더베이럴트와 베르통헌 역시 크고 작은 부상으로 수비진의 공백이 생긴 상황에서 우승을 넘보는 토트넘에게 큰 위기가 아닐 수 없다.
쓰리백 전술이 근간이 되는 수비수들이 부상으로 토트넘은 당분간 쓰리백을 의존할수 없는 상황이 됐다. 팀에게는 위기이나 쓰리백 전술에서 자리를 잃었던 손흥민에게는 다시한번 절호의 기회가 온 것으로 보인다. 포백에서는 공격2선의 3명의 공격수가 나설수 있는데 델리 알리와 에릭센 그리고 손흥민으로 이어지는 라인이 현재 토트넘에게는 가장 믿을 만한 공격진이다.
이미 이브닝스탠다드 등은 “손흥민이 주전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할수 있는 모든 일을 다했다”며 공격2선에서의 최근 손흥민의 입지를 확인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지난 1월29일 홈구장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2강서 4부리그팀 위컴비 원더러스와의 경기(4-3승)에서 멀티골을 기록해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시즌 11호골을 써낸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