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9835억원, 전년대비 17.3% 증가
[뉴스핌= 성상우 기자]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9835억5687만원으로 17.3%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 3287억6246만원, 당기순이익 2713억8187만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38.4%, 63.1%증가했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2847억원, 영업이익 101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0.1%, 35.9% 증가했다.
매출액 및 영업이익의 증가는 ▲기존게임 실적 향상 ▲모바일게임 신작 출시 ▲로열티 수익 증가 등으로 분석됐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블레이드앤소울', '아이온' 등의 온라인게임을 서비스 중이다. 이들 기존 게임의 실적 향상과 함께 지난해 12월 출시한 모바일게임 신작 '리니지 레드나이츠'와 '리니지2 레볼루션'의 흥행 성공으로 인한 로열티 수익 증가가 실적 향상을 견인했다.
최근 3년간 실적은 2014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387억원과 2782억원, 2015년에는 각각 8383억원과 2375억원, 2016년은 각각 9836억원과 3288억원이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보통주 1주당 3820원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율(배당/주가)은 1.5%, 배당금 총액은 811억3848만원이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