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사진), 스켈레톤 월드컵 3회연속 메달... 오스트리아 대회서 1분44초57로 3위. <사진= 뉴시스> |
윤성빈, 스켈레톤 월드컵 3회연속 메달... 오스트리아 대회서 1분44초57로 3위
[뉴스핌=김용석 기자] 스켈레톤의 윤성빈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성빈은 4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린 2016~2017시즌 국제 봅슬레이 스켈레톤 경기연맹(IBSF) 월드컵 7차 대회 남자 스켈레톤 부문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4초57로 3위로 시상대에 올랐다.
금메달은 마르틴스 두쿠르스(33·라트비아), 은메달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32·러시아)가 차지했다.
윤성빈은 1차 시기에서 52초27을 기록했지만, 트랙 신기록(52초01)을 세운 두쿠르스에 밀려 2위에 머물렀다. 2차시기에서 윤성빈은 출발 실수로 인해 30명의 선수중 6위(52초30)에 그쳐 최종 3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윤성빈은 월드컵 3개 대회 연속 시상대에 올랐다. 윤성빈은 캐나다 월드컵 1차 대회에서 금메달, 미국 월드컵 2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한편 이번 대회 결과로 윤성빈은 두쿠르스에게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내줘 2위가 됐다. 올 시즌 마지막 월드컵인 8차 대회 남자 스켈레톤 경기는 3월 17~18일 평창에서 개최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