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올해 '삼성 포럼' 유럽서 시작...대륙 돌며 신제품 공개

기사입력 : 2017년02월02일 16:48

최종수정 : 2017년02월02일 16:48

4000여명 거래선과 접촉...4개 도시 총 8회 진행 예정

[뉴스핌=김겨레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삼성 포럼'을 유럽에서 시작했다. `삼성포럼`은 삼성전자가 글로벌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신제품을 현지 거래선과 미디어 관계자에게 선보이는 대륙별 소개 행사다.

삼성전자는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삼성 유럽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삼성 포럼은 바르셀로나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케이프타운, 상해 등 4개 도시에서 총 8차례 개최한다.

삼성전자 모델이 QLED TV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이를 통해 세계 4000여명의 주요 거래선과 미디어 관계자에게 올해 신제품인 QLED TV, 사물인터넷(IoT) 가전제품과 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다.

데이비드 로즈 삼성전자 구주총괄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과 같은 소통의 자리를 통해 각 지역 파트너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통찰력, 혁신 그리고 긴밀한 파트너십을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QLED TV를 유럽에서 첫 선을 보였다. 삼성 QLED TV는 메탈 소재를 적용해 화질, 명암비, 시야각 등 모든 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의 실제 생활에 혁신을 가져다 줄 주요 TV기술을 소개하는 테크 세미나를 함께 진행해 QLED TV의 화질과 장점 등을 ▲컬러볼륨 ▲시야각 ▲명암비 부문으로 나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삼성 홈 사운드시스템(사운드바 MS750, 무선오디오 H7)을 전시해 음질과 감각적인 디자인, 직관적 사용성으로 관람객의 관심을 받았다.

삼성전자 냉장고 '패밀리허브 2.0'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패밀리허브 2.0 냉장고 ▲애드워시 세탁기와 건조기 ▲벽걸이형 무풍에어컨 등 유럽향 가전제품을 전시했다.

음성인식 기능과 연결성이 강화된 IoT 냉장고 `패밀리허브 2.0`은 대용량 프리미엄 냉장고인 프렌치도어 타입과 함께 유럽지역에 특화된 상냉장·하냉동 방식의 2도어 BMF 타입을 전시했다.

기존 제품보다 한층 슬림한 외관을 가진 `애드워시 슬림`과 하나의 세탁기에 세탁과 건조 기능을 모두 갖춘 `애드워시 콤보` 등으로 유럽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는 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트루 빌트인` 전자레인지를 포함한 조리기기 신제품과 `트루 빌트인` 냉장고 등 빌트인 풀 패키지를 선보이며 유럽 빌트인 시장 공략을 강화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