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속보

더보기

미국 회사채, 일일 거래규모 사상 최대 기록

기사입력 : 2017년02월02일 08:28

최종수정 : 2017년02월02일 08:3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채권펀드-ETF로 자금유입되면서 늘어나는 발행물량 소화

[뉴스핌=이영기 기자] 미국 회사채 시장에서 거래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미 국채시장이 트럼프 행정부하의 연준이라는 변수와 유럽국가들의 선거 등으로 주춤하는 반면 회사채 시장은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달러강세가 수그러들면서 채권펀드와 ETF 등으로 투자자금이 몰려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출처: FT>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는 미국 회사채의 전날(31일) 거래규모는 380억달러를 넘어서면서 작년 3월 기록을 넘어서는 신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신규 발행한 170억달러 규모의 회사채가 유통시장에서 거래되기 시작하면서다.

이같이 거래량이 급증한 것은 투자등급의 은행과 기업들이 1월중에 무려 1779억달러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 결과이다. 딜로직에 따르면, 이 발행규모는 지난해 5월 최고치에 비해 30억달러 남짓 모자라는 수준이다.

내셔날 얼라이언스(National Alliance)의 국제채담당 대표 앤드류 브레너(Andrew Brenner)는 "ETF나 펀드 등의 수요가 많다"며 "트럼프 행정부하의 연준이라는 변수와 유럽국가들 대선 등으로 국채시장은 주춤하는 반면 회사채 시장은 견조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거래물량에서 MS가 차지하는 비중은 높았고, 상위 거래업체 대부분은 기술기업들이 차지했다. 같은날 AT&T도 100억달러 회사채를 발행해 다음날인 수요일 유통시장을 점령하는 양상을 보였다.

발행물량이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신용 스프레드는 연말 이후 좀처럼 확대되지 않고 있다. 그만큼 회사채 수요가 많다는 얘기다.

미 달러강세가 수그러들면서 채권펀드나 ETF등으로 해외자금이 흘러 들어온 것이 회사채 수요를 견조하게 지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BAML(Bank of America Merill Lynch) 신용투자전략가 한스 미켈슨(Hans Mikkelsen)은 "신용스프레드가 확대되더라도 미미할 것"이라며 "발행물량을 고려하면 인상적으로 달러화가 2.25%하락했고 채권펀드와 EFT로 해외자금이 몰린 영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