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아시아증시] '달러 후퇴'에… 닛케이 하락 vs. 상하이 상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달러화지수, 1개월 반 만에 최저…달러/엔 1%대 하락

[뉴스핌= 이홍규 기자] 23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달러화가 1개월 반 최저치로 하락한 가운데, 일본 닛케이지수는 4거래일 만에 하락한 반면 중국 상하이지수는 2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홍콩 증시는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에 압박을 받아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취임식 이후 '트럼프 트레이드' 인기가 시들해진 가운데 트럼프의 보호주의적 발언으로 일본 기업들에 대한 실적 우려가 불거지며 일본 증시가 주저 앉았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주말 종가보다 1.29% 하락한 1만8891.03엔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1.23% 빠진 1514.53포인트로 하루 거래를 마감했다.

23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추이 <자료=블룸버그>

트럼프의 보호주의적 발언에 더해 달러/엔 환율이 장중 1% 넘게 빠지며(엔화 강세) 수출주들을 끌어내렸다.

이날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장중 0.4% 하락해 1개월 반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수출주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도쿄증권거래소 1부에 등록된 33개 업종 중 금속만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원전 사업에서 수조원대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진 도시바는 반도체 사업 분사에 10개 회사가 출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9% 급등했다.

오후 5시 17분 현재 유럽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뉴욕종가보다 1% 하락한 113.46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중국 증시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춘절 연휴로 휴장하는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이 오후 거래에서 관망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은 다소 제한됐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주말 종가보다 0.44% 상승한 3136.7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71% 오른 9976.19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CSI300지수는 0.27% 오른 3364.08포인트에 하루를 마쳤다.

원재료 업종이 달러화 약세에 힘입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지난 20일 인민은행은 임시유동성지원창구(TLF; Temporary Liquidity Facility)를 통해 은행 시스템으로 수천억 위안의 유동성을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춘절을 앞두고 단기조달비용이 근 10년래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며 유동성 우려가 커지자 5대 대형 은행들에게 TLF를 통한 자금 지원에 나섰다.

중국 공산당 정치국이 국내에 중앙국민융합 발전위원회를 신설하고 시진핑 국가주석이 직접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방 업종이 1% 넘게 뛰었다.

홍콩 증시는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주말 종가보다 0.06% 상승한 2만2898.5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11% 뛴 9726.82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전문가들은 최근 항셍지수가 심리적 저항선인 2만3000선을 돌파한 이후 계속해서 차익 실현 압박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