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영국 사는 한국분들 희귀 질병 아이 골수이식 도와 주세요”. <사진= 손흥민 SNS> |
손흥민 “영국 사는 한국분들 희귀 질병 아이 골수이식 도와 주세요”
[뉴스핌=김용석 기자]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토트넘)이 희귀병 골수 이식을 위해 팔을 벗고 나섰다.
손흥민은 19일(한국시각)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축구를 사랑하는 두 살짜리 한국인 2세 아이 알리 김을 도와달라. 알리가 생명을 구하려면 골수를 이식받아야 한다. 당신이 한국인이시면 검사를 받아달라”라고 전했다.
이 아이의 병은 만성육아종성질병(CGD)으로 생명을 건지기 위해선 건강한 사람의 골수에서 혈액을 만드는 조혈모세포를 이식받아야 한다. 알리 김의 부모는 손흥민에게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고 그는 흔쾌히 이를 받아 들였디.
알리를 돕고자 하는 한국인은 1월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현지시간) 뉴몰든 감리교회(New Malden Methodist Church 49, High Street, KT3 4BY)로 가서 검사를 받으면 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