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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바꾼 이통3사, KT ‘집중’ SKT ‘직속’ LGU+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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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개발센터 신설 등 혁신 역량 집중
SK텔레콤, 박정호 사장 직속 시스템 구축
LG유플러스, 사물인터넷 중심 신사업 강화
3색 전략 눈길, 이통시장 판도 변화 예고

[뉴스핌=정광연 기자] 이동통신3사가 조직개편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사세 확장에 나섰다. 황창규 회장 ‘2기’를 준비하는 KT와 박정호 사장 ‘원톱’의 SK텔레콤, 권영수 부회장의 신사업 의지를 담은 LG유플러스 등 각 기업별 조직개편의 의미도 남다르다. 통신 시장의 판도 변화를 노리고 있다는 점에서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뜨겁다.

17일 관련 업계에서는 이통3사의 조직개편 키워드로 KT ‘집중’, SK텔레콤 ‘직속’, LG유플러스 ‘강화’로 꼽고 있다.

가장 최근(16일) 조직개편을 단행한 KT는 융합기술원 산하 서비스연구소에 인공지능(AI)테크센터를 신설했다. 각 부서에 산재했던 AI 관련 기능을 통합해 사업모델 개발 및 서비스 상용화를 전담한다. 이날 공개된 인공지능 TV ‘기가지니’를 비롯해 향후 관련 상품들의 지속 출시가 예상된다.

해외사업 개발 강화를 위해 글로벌사업추진실 산하 글로벌사업개발단도 새롭게 구성됐다. 우즈베키스탄 스마트 에너지 프로젝트 수주, 르완다 통합 보안망 구축, 탄자니아 전자주민증 시스템 데이터 센터 구축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을 발굴하며 황창규 회장의 취임 목표인 ‘2020년 글로벌 매출 2조원 달성’의 첨병 역할도 할 전망이다.

AI테크센터와 글로벌사업개발단 수장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다만 상위조직인 융합기술원과 글로벌사업추진실은 현 이동면 원장(부사장)과 임태성 실장(전무)가 자리를 유지하며 지난해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KT 관계자는 “이제 막 조직개편이 완료된만큼 신설 조직 수장은 충분한 검토를 통해 적임자를 선임할 예정이다. 확정 시기를 밝히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이통3사 로고.

SK텔레콤의 조직개편은 ‘직속’ 시스템 구축으로 요약된다. 박정호 사장 취임과 동시에 모든 기존 사업총괄 조직을 모두 CEO 직속으로 편제, 박 사장에게 힘을 실어줬다. 보다 빠른 의사 결정과 공격적인 투자 결정을 위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이미 박 사장은 지난 11일 New ICT 산업 생태계 조성 및 육성에 5조원, 5G 등 미래형 네트워크에 6조원을 포함, 3년간 총 11조원 투자를 선언하며 공격적인 전략을 취한바 있다. 박 사장이 직접 “인수합병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힘에 따라 인프라 및 기술 개발에 주력할 전망이다. 자금 우위를 지닌 SK텔레콤이 박 사장 직속 체제하에서 얼마나 효과적인 투자를 단행할지가 관건이다.

LG유플러스는 변화보다는 ‘강화’에 중심을 뒀다.

기존 사업조직이 본부에서 부문으로 재편했는데 특히 사물인터넷(IoT) 사업조직을 분리해 IoT 부문으로 격상시키며 홈IoT 사업 확대 의지를 담았다. LG유플러스는 50만 가구를 넘어선 홈IoT 서비스 가입자를 100만 가구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밝힌바 있다. IoT부문장은 엔터프라이즈 부문장 및 홈서비스 담당을 역임한 안성준 전무가 맡는다.

무엇보다 기존 퓨처앤컨버지드(Future and Converged, FC) 부문에 속해있던 신사업 분야가 IoT부문으로 이관되며 미래 사업 전략의 콘트롤 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취임 후 1년동안 사내 정비 및 ICT산업 트렌드 파악에 집중했던 권영수 부회장이 올해를 신사업 발굴의 해로 선언한 점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이처럼 각 기업들이 자사 스타일에 맞춘 조직개편을 마무리하면서 이통 시장 및 신사업 분야 공략을 위한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이 마무리됐다는 건 기업차원의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정책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음을 의미한다”며 “올해는 이통3사가 추구하는 바가 비교적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어떤 성과를 거두느냐에 따라 시장 판도가 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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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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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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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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