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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스테이트, 부산 대연동과 서울 관악에 ‘리마크빌’ 3·4호 선뵌다

기사입력 : 2017년01월16일 15:29

최종수정 : 2017년01월16일 15:30

부산·서울 임대료..보증금 1000만원 동일, 월 45만·71만원 수준

[뉴스핌=최주은 기자] KT에스테이트가 세 번째와 네 번째 ‘리마크빌’을 선뵌다.

16일 KT의 부동산개발 자회사 KT에스테이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날 부산 대연동에서 546가구, 오는 20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128가구의 임대주택을 공급한다.

지난해 3월 리마크빌 브랜드를 론칭한지 10개월 만이다. 리마크빌은 KT에스테이트가 론칭한 임대주택 브랜드다.

이날 부산에서 공급되는 리마크빌은 대연동 경성대부경대역과 지하로 연결된다. 지하 6~지상 20층 규모로 전용면적 23~56㎡, 총 546가구(오피스텔 286실, 도시형생활주택 260가구)로 구성된다.

지하 2~지상 2층에는 편의점과 유명 F&B가 입점될 예정이며 지상 3층부터 임대용 주택으로 배치된다.

임대료는 전용면적 25.23㎡가 보증금 1000만원에 월 45만원 수준이다.

부산 대연동에서 공급되는 리마크빌 <자료=KT에스테이트 홈페이지>

오는 20일 서울 관악구에 선보이는 리마크빌은 지상 9층~지하 2층 도시형생활주택(전용면적 23~26㎡) 총 128가구 규모다.

임대료는 전용면적 20.45㎡의 경우 보증금 1000만원, 월 71만원이다.

KT에스테이트 관계자는 “리마크빌 대연과 관약은 이번 주 입주가 시작된다”며 “입주 전 사전계약률은 50%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서울 관악구에서 공급되는 리마크빌 <자료=KT에스테이트 홈페이지>

KT에스테이트는 지난해 7월 리마크빌 ▲동대문(797가구)을 시작으로 지난해 11월 ▲영등포 760가구 이달 ▲관악 128가구 ▲부산 대연 546가구 등 총 2231가구를 공급한다. 이들 4개 사업지는 모두 KT지사 등이 있던 유휴부지다. 앞서 공급한 동대문과 영등포 계약률은 각각 92%와 98% 수준이다.

KT에스테이트는 중랑구 신내동에 위치한 신내지사, 강서구 등촌동 가양지사 용지에서도 개발사업을 검토 중이다. 이 사업지는 2030청년주택 또는 서울리츠로도 논의가 진행 중이다.

앞선 관계자는 “신내지사와 가양지사 용지에 대해 사업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며 “유휴 부동산 자산 활용 측면에서 여러가지 방법이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KT가 소유한 부동산은 618만8077㎡, 건물은 361만8705㎡, 공시지가 기준으로 5조668억원, 건물 1조4436억원에 달한다. 전화국 용지만 전국에 450여 곳, 336만㎡ 규모다.

KT는 통신기술 발달로 전화국 기지가 통폐합되면서 서울 역세권 같은 주요 지역에 유휴용지를 다수 보유하게 됐다. 최근 부동산 자산을 매각하는 대신 기존 전화국 용지를 이용해 부동산 임대·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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