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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최태민의 죽음과 최씨 일가의 재산에 대해 파헤친다. <사진=JTBC> |
[뉴스핌=황수정 기자]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최태민의 죽음과 재산 미스터리를 파헤친다.
15일 방송되는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가 '최태민 죽음·재산 미스터리'를 주제로 최태민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과 최씨 일가가 축적한 천문학적인 재산 형성 과정을 집중 추적한다.
1994년 5월 사망한 최태민의 사망진단서에는 '병사'로 적혀있었다. 그러나 최태민의 아들 최재석 씨는 아버지 죽음에 대해 타살 의혹을 제기했다. 최태민의 사망진단서를 작성한 의사는 '기억이 않는다'는 말만 반복했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취재진은 최태민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추적하면서 최씨 일가의 은밀한 약속이 담긴 문건을 단독 입수했다. 이는 최태민의 유족이 작성한 문건으로, 방송에서 최초 공개한다.
최태민 죽음의 미스터리 중심에는 최씨 일가가 축적한 막대한 재산이 있다. 최순실의 친모 임선이가 최씨 일가의 실세라는 증언을 확보한 취재진은 재산 증식 과정을 밀착 취재했다.
최씨 일가의 정확한 재산은 여전히 베일에 가려진 상태다. 노태우 정권 시절인 1989년 세무조사를 받은 임선이는 '감자 팔아 빌딩을 샀다'고 주장했다. 2003년 임선이 사망 후 재산이 어떻게 분배됐는지 행방을 추적한다.
2012년 대선 '유신정권의 장물'로 지목된 정수장학회를 놓고 당시 박근혜 후보는 "장학회에서 손을 떼겠다"고 밝혔다. 이후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정수장학회에 대해 취재진은 의문점을 발견했다.
정수장학회의 전신인 부일장학회 창립자 故 김지태 유족의 증언,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중복되는 박근혜 주변 '4개 재단'의 임원진, 정수장학회에 숨은 문고리세력 등 정수장학회와 비선실세의 그림자를 파헤친다.
한편,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15일 밤 9시4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