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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7] LG전자, 프리미엄 음질 구현 '사운드 바' 공개

기사입력 : 2017년01월04일 11:40

최종수정 : 2017년02월02일 23:56

'SJ9'에 돌비 첨단기술 '돌비 애트모스' 적용, 2 대로 분리할 수 있는 'SJ7'

[뉴스핌= 성상우 기자] LG전자는 오는 5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박람회 'CES 2017'에서 프리미엄 음질을 강조한 사운드 바를 공개한다.

이번 사운드 바 라인업의 대표 제품인 'SJ9'는 5.1.2 채널 500와트(W)의 출력에 음향전문 기업 돌비븨 음향기술인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적용했다.

CES 2017에서 공개될 예정인 LG 사운드 바 <사진=LG전자>

천장 방향으로 소리를 내는 업파이어링(up-firing) 스피커를 제품의 양쪽 끝에 적용, 스피커에서 나온 소리가 천장까지 올라간 후 사용자의 머리 위쪽으로 흘러내려오는 입체감을 구현했다.

또한 TV 화면에 나타난 사물의 움직임이나 위치에 맞춰 소리 방향 조절이 가능하며 압축을 거치지 않은 무손실 음원도 재생한다. 업스케일링(up-scaling) 기능은 일반적인 음질을 고음질로 바꿔준다.

아울러 ASC(Adaptive Sound Control) 기능으로 TV 콘텐츠를 자동으로 분석, 음질을 최적화해 주며 구글 크롬캐스트(ChromecastTM)를 활용해 스마트폰과 연결, 유튜브 등에서 제공하는 컨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디자인을 강조한 제품 'SJ8'과 두 개의 짧은 막대로 분리해 두 대의 스피커로 사용할 수 있는 'SJ7'도 이번 CES에서 공개된다.

'SJ7'은 사용자가 사운드 바를 두 대로 분리해 TV 양 옆에 세워놓으면 스테레오 스피커로 활용할 수 있다. 한 대만 휴대해서 포터블 스피커로 활용할 수도 있다. 스피커 한 대를 TV 앞에 두고, 다른 한 대를 소파 뒤에 놓아 서라운드 사운드를 즐길 수도 있다.

그 밖에 파티, 행사 등에 최적화한 고출력 오디오 'CJ98'도 함께 공개됐다. 'CJ98'은 최대 출력이 3,500와트(W)로, 자동차 엔진음, 번쩍이는 LED라이팅, 구간 반복, 스크래치 등 파티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DJ 기능을 갖췄다.

서영재 LG전자 HE사업본부 CAV BD 상무는 "탁월한 음질과 디자인의 무선 오디오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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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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