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신년사] 권용원 "관행적 비즈니스 틀 깨야…지속적 M&A 과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17년 화두, 명견만리(明見萬里)·물경소사(勿輕小事)로 제시

[뉴스핌=우수연 기자]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외부 환경에 대해 핑계대지 않고 관행적으로 해왔던 비즈니스의 틀을 깨고 항상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것이 키움의 역사이자 운명"이라며 "2017년에도 어차피 해야 할 일이라면 선도적으로 하는 키움이 되어 보자"고 밝혔다.

권 사장은 2017년 주요 과제로 ▲'디지털금융'의 선도 ▲키움플랫폼의 해외전개 및 글로벌 사업 강화 ▲지속적 M&A ▲기업금융, 자기자본운용, 홀세일 부문의 차별화된 경쟁력 강화 ▲PE, 신탁, 로보어드바이저, 온라인 자산관리 등 뉴비즈니스의 성공적 전개 ▲선제적이며 체계화된 리스크관리, 소비자보호, 컴플라이언스 ▲실적, 평가, 보상, 인사, 재무, 전략기획 등 핵심 업무의 과학적 경영지표 관리 등을 언급했다.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 <김학선 사진기자>

그는 2017년 정유년의 화두로 명견만리(明見萬里)·물경소사(勿輕小事) 두 가지의 사자성어를 제시했다.

명견만리란 '맑은 눈으로 멀리 내다본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물경소사는 '작은 일이라도 경솔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권 사장은 "맑은 눈을 갖기 위해 절제되고 담백한 정신을 잃지 않을 것이고, 멀리 보기 위해 큰 흐름에 대한 통찰은 물론, 세세한 관찰과 정확한 분석의 자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작은 일에도 지성을 다할 것"이라며 "저를 비롯해 임직원 모두가 각자의 업무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그것이 비록 작은 일이라 할지라도 가벼이 여기지 않고 '혼'을 다해 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권 사장은 지난해 키움증권이 이뤄낸 성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비우호적인 자본시장 환경 속에서도 키움증권이 나름 건강한 성취를 이루어낸 한 해라고 평했다.

특히 권 사장은 키움증권이 지난해 중소벤처특화증권사로 선정되고 크라우드펀딩, 신탁업 인가 등 신사업을 전개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비대면 계좌나 로보어드바이저 등 혁신과제에 대해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으며, 키움예스 저축은행 인수, 우리은행 과점주주 참여 및 공동경영 등도 강조할만한 성과라고 언급했다.

다음은 권 사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키움 가족 여러분,
2017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丁酉年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업무에 임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2016년을 돌아보면 대내외적으로 경제사회적 혼선이 오히려 증폭된 한 해였습니다. 연초 중국발 위기, 브렉시트, 미국대선, 탄핵, 미국 금리인상 등 블랙스완급 파동이 일상적으로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 해였습니다. 하반기 이후 국내경제와 자본시장의 활력은 감소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비우호적인 환경 속에서도 회사는 나름 건강한 성취를 이루어낸 한 해라 생각합니다.

▲ 주식시장 점유율 등 리테일, IB, PI, 홀세일 사업부 핵심경쟁력의 신장
▲ 중소벤처특화증권사 선정, 크라우드펀딩, 신탁업 인가 등 신사업 전개
▲ 비대면계좌, 빅데이타, 로보어드바이저 등 혁신과제의 선도적이고 괄목할 성과
▲ 키움 디지털플랫폼의 글로벌화 전개
▲ 키움예스저축은행 인수, 우리은행 과점주주 참여 및 공동경영
▲ 글로벌 PE 전개 등 체계적이고 균형있는 성취가 있었습니다.

丁酉年 새해, 2017년에도 쉽고 편안한 미래를 기대하긴 어려운 것 같습니다. 경제와 금융부문의 비 우호적 시장 전망, 대내외 경제사회적 불확실성, 금융개혁정책의 전개, 혁신의 일상화라는 4각 파동이 가져 올 녹록지 않은 환경을 받아들이고 견디며 극복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明見萬里’ (명견만리) - 맑은 눈으로 멀리 내다 본다 -
‘勿輕小事’ (물경소사) - 작은 일이라도 경솔하게 여기지 않는다 -

2017년에 저를 비롯한 키움 임직원 여러분 모두에 드려보는 화두입니다.
맑은 눈을 갖기 위해 절제되고 담백한 정신을 잃지 않을 것이고, 멀리 보기 위해 큰 흐름에 대한 통찰은 물론, 세세한 관찰과 정확한 분석의 자세를 유지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냉철하면서도 신속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작은 일에도 지성을 다할 것입니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안일함’은 가장 큰 위험이 될 것입니다. 저를 비롯해 임직원 모두가 각자의 업무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그것이 비록 작은 일이라 할지라도 가벼이 여기지 않고 ‘혼’을 다해 임하였으면 합니다.

‘우리에게 가장 큰 피해를 끼친 말은 “지금껏 항상 그렇게 해왔어”라는 말이다.’
(The most damaging phrase in the language is "It's always been done that way.")

유명한 수학자이자 세계 최초로 컴파일러를 개발하고 프로그램 버그의 개념을 만든 그레이스 머레이 호퍼가 남긴 말입니다.

호퍼의 지적처럼, 외부 환경에 대해 핑계대지 않고 관행적으로 해왔던 비즈니스의 틀을 깨고 항상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것이 키움의 역사이자 운명입니다. 2017년에도 어차피 해야 할 일이라면 선도적으로 하는 키움이 되어 봅시다.

▲ ‘디지털금융’의 선도
▲ 키움플랫폼의 해외전개 및 글로벌 사업 강화
▲ 지속적 M&A
▲ 기업금융, 자기자본운용, 홀세일 부문의 차별화된 경쟁력 강화
▲ PE, 신탁, 로보어드바이저, 온라인 자산관리 등 뉴비즈니스의 성공적 전개
▲ 선제적이며 체계화된 리스크관리, 소비자보호, 컴플라이언스
▲ 실적, 평가, 보상, 인사, 재무, 전략기획 등 핵심 업무의 과학적 경영지표 관리

2017년 사업계획을 준비하며 우리가 정리한 과제들입니다. 관행과 안일함을 경계하고, 작은 일 하나에도 혼을 다해 임하며, 큰 흐름을 살피면서도 집중력을 발휘하여 하나 하나 완성해 나가 봅시다.

키움 가족 여러분,
닭은 새벽을 알리며 어둠을 몰아내는 귀한 동물이라 합니다. 어둠 속에서 빛을 알리며 만물을 깨우는 닭의 기운으로 2017년 정유년, 붉은 닭의 한 해를 힘차게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2017년 새해 아침,
대표이사 권용원 드림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