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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공단, 406개 철도건설현장 임금체불 점검

기사입력 : 2017년01월02일 10:41

최종수정 : 2017년01월02일 10:41

27~29일 설 연휴 대비 임금 정상지급 확인 차원

[뉴스핌=김지유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대한전문건설협회와 함께 전국 406개 철도건설현장의 '임금체불' 여부를 특별 점검한다고 2일 밝혔다.

점검은 2일부터  6일까지 일주일 동안 한다. 철도시설공단은 대금지급시스템을 통해 하도급사에 대한 대금과 소속 근로자들의 임금이 제대로 지급되고 있는지 철저히 확인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체불이 발생한 현장에 대해서는 명절 이전까지 체불된 임금을 전액 지급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상습·장기적으로 체불하는 곳은 고발조치하고, 임금 직불제를 시행하는 등 강력 대응할 예정이다.

오는 27~29일 설 연휴를 앞두고 임금체불로 인해 중소업체 및 근로자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철도시설공단은 기성공사대금의 제대로 된 지급을 위해 관련 업무가 몰리는 연말연시에 '대금지급 특별지원반'을 운영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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