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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국조특위 공조체제...김성태 "우병우·김기춘 고발"

기사입력 : 2016년12월30일 11:45

최종수정 : 2016년12월30일 11:47

김성태 의원 "우병우, 김기춘 등 주요 증인들의 위증과 불출석 증인들을 특검에 수사 의뢰할 것"

[뉴스핌=이성웅 기자] 국회와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공조체제에 들어갔다.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특검에 청문회 위증 증인과 불출석 증인들을 고발하고, 국조특위 활동을 통해 확보한 자료 등을 건넬 계획이다.

국조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성태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30일 오전 11시10분께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을 방문했다.

김성태 의원은 "국조특위는 지난 11월부터 6차례에 걸친 청문회와 2차례 현장조사, 2차례 기관보고로 최순실에 의한 국정농단의 실체를 풀어보고자 했으나, 주요 증인들이 위증으로 국민을 기만했다"라며 "아울러 핵심 증인들이 청문회에 불출석해 국민과 국회를 무시했다"라고 밝혔다.

30일 오전 11시10분께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이 서울 대치동 특검사무실을 방문했다. <사진=이성웅 기자>

이에 따라 국조특위는 박영수 특검과 만나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우병우 전 민정수석 등 청문회 위증 의혹이 드는 인물들에 대해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또 동행명령장 발부에도 불출석한 증인들에 대해선 국회 모욕죄로 고발할 계획이다. 위증 의혹 증인과 불출석 증인들은 총 20명에 달한다.

국조특위는 또 청문회 과정에서 특검의 수사가 필요하다고 본 20건의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 의뢰할 방침이다.

아울러 김성태 의원은 "그동안 국조 특위가 활동을 통해 확보한 자료와 내용을 특검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라며 "특검이 '세울호 7시간'의혹과 최순실에 의한 국정농단의 현실을 낱낱이 파헤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공언했다.

앞서도 국조특위는 최씨의 단골병원으로 알려진 '김영재 의원'에 대한 현장조사 과정에서 세월호 참사 당일 진료기록이 조작된 정황을 포착하고 특검에 인계했다.

또 전날 구속영장이 청구된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에겐 국회 위증 혐의도 포함됐다.

김 의원은 "이번 방문은 특검에 강력한 수사를 통한 주요 증인들 기소를 요청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덧붙이며 어방용 특검 지원단장과 함께 사무실로 올라갔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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