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이란의 경제 제재 해제 이후 첫 대형 건설 수주가 나왔다.
대림산업은 이란 이스파한 오일 정유회사(EORC)가 발주한 정유공장 개선공사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대림산업이 단독으로 수주했으며 총 수주금액은 2조3036억원이다. 국내 건설사가 이란에서 수주한 공사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이 프로젝트는 이스파한 지역에서 가동 중인 정유공장에 설비를 추가하는 것이다. 대림산업이 설계, 기자재구매, 시공, 금융조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계약은 2017년 1월중 체결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48개월이다.
이란 이스파한 위치도 <자료=대림산업> |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