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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니안에서 코코넛크랩을 즐기는 '불타는 청춘' 권선국 <사진=SBS '불타는 청춘'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SBS '불타는 청춘' 권선국이 반전 일상을 공개했다.
권선국은 27일 오후 방송한 '불타는 청춘'에서 멤버들과 함께 티니안 섬으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불타는 청춘' 멤버 권선국은 김국진, 이연수, 박영선, 김완선, 구본승과 함께 코코넛크랩을 즐겼다.
구본승과 산에 올라 정취를 즐기는 사이, 김국진은 티니안 특산물 코코넛크랩을 소금물에 넣고 삶았다. 큼직한 크기를 자랑하는 코코넛크랩을 식탁에 올린 김국진은 이연수, 박영선, 김완선을 살뜰하게 챙겼다. 이연수는 김국진을 위해 코코넛크랩 내장을 밥에 비벼줬다.
뒤늦게 식탁에 앉은 구본승과 권선국은 김국진이 남긴 코코넛크랩을 즐겼다. 크리스마스에 뭘 하느냐는 김국진의 질문에 권선국은 "교회에 간다"고 답해 이연수 등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같은 시각, 다른 팀이 만난 의문의 뉴페이스는 같은 뿌리의 한국인 3세들이었다.
강수지와 장호일, 최성국, 김광규 등 '불타는 청춘' 나머지 멤버들은 김국진, 이연수, 박선영, 김완선, 구본승, 권선국이 코코넛크랩을 맛보는 사이, 뉴페이스를 만나러 떠났다. 앞서 제작진은 이날 '불타는 청춘'에 새 얼굴이 등장한다고 예고했고, 안문숙이 거론돼 관심을 모았다.
특히 '불타는 청춘' 제작진은 새로운 얼굴을 아는 사람이 최성국, 김광규, 장호일, 강수지라고 언급했다. 때문에 네 사람은 새 얼굴과 먼저 만나기 위해 독자행동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멤버들은 1941년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에 의해 티니안에 끌려와 강제노역을 했던 한국인들의 애환을 들어봤다. 현지에 정착한 사람들의 자손을 만난 멤버들은 이들이 같은 뿌리임을 알고 놀랐다.
한편 '불타는 청춘' 다음회에는 안문숙이 아닌 권민중이 새 얼굴로 합류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