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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맨유 ‘무리뉴 8년 계약연장 준비중’... 무리뉴 “맨유의 전설로 남고 싶다”

기사입력 : 2016년12월23일 00:01

최종수정 : 2016년12월23일 00:01

[EPL] 맨유(사진) ‘무리뉴 8년 계약연장 준비중’... 무리뉴 “맨유의 전설로 남고 싶다”. <사진= 맨유 공식 홈페이지>

[EPL] 맨유 ‘무리뉴 8년 계약연장 준비중’... 무리뉴 “맨유의 전설로 남고 싶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맨유 구단측이 맨유의 킬러 본능을 부활시키고 있는 무리뉴 감독에게 업데이트된 계약을 제안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무리뉴 역시 맨유에서 오래 있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3년계약을 맺은 무리뉴 감독은 부임후 6개월차에 접어 들었으나 프리미어리그 6위라는 성적에도 불구하고 구단측이 무리뉴 감독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이는 맨유가 전성기의 화끈한 공격을 앞세운 킬러 본능을 서서히 찾아가고 있다는 평가에 따른 것이다. 현지 매체 데일리 스타는 구단 고위 관계자의 말을 빌어 맨유가 무리뉴 감독에게 2025년까지 맨유에 남는 8년 계약을 제안하기 위해 준비중이라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 역시 이같은 구단의 결정을 반기고 있다. 무리뉴는 이미 수차례 전 퍼거슨 감독과 같은 맨유의 전설로 남겠다는 포부를 밝힌바 있다. 이후 무리뉴는 또다시 맨유에 오래도록 남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피력했다.

무리뉴 감독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맨유에서의 생활이 아주 만족한다. 계약을 연장할 기회가 있다면 당연히 사인할 것이다. 모두가 나를 강력하게 지지해 주고 3년은 너무 짧다는 생각을 항상 해왔었다. 중국의 막대한 자금력도 당연히 모든 사람들에게 매력적이겠지만 나는 최고 수준의 축구를 사랑한다. 중국 같은 곳에 가기에는 나는 아직 젊다. 우승이 아주 어렸다는 이곳 프리미어리그에 남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무리뉴는 1월 이적시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그리즈만과 즐라탄의 스웨덴 국가대표인 린데로프의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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