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국민연금이 신세계그룹의 초대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고양'에 3800억원을 투자한다.
22일 IB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과 신세계 그룹은 '스타필드 고양' 쇼핑몰에 77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중 신세계 그룹이 3900억원을 조달하고 국민연금이 나머지 38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투자는 이지스자산운용이 해당 쇼핑목에 투자하기 위해 조성한 사모펀드에 국민연금이 3800억원을 출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투자를 집행하면 국민연금은 '스타필드 고양' 건설을 위한 특수목적회사(SPC) 지분을 49% 보유하게된다.
내년 여름 개장 예정인 '스타필드 고양'은 연면적 36만4400㎡, 용지면적 10만㎡에 달하는 초대형 쇼핑 테마파크다.
앞서 국민연금은 지난 5월 경기권 서남부 랜드마크인 '평촌 G스퀘어'에도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