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5차 청문회] 한심한 청문회 …우병우 부르짖더니 결정타 없이 '맹탕' (상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우병우,세월호 7시간·최순실 및 차은택 모르쇠로 일관

[뉴스핌=김나래 조세훈 기자]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별위원회 5차 청문회에서는 핵심 증인인 최순실씨와 '문고리 3인방'(정호성·안봉근·이재만), 안종범 전 수석 등이 무더기로 불출석하면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질문이 집중됐지만 결정적 한방이 없었다.

특히 우병우 전 수석을 청와대 증인으로 세우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던 것에 비해 청문회 준비가 미흡했던 것 아니냐는 비판이 흘러 나왔다. 청문회 오전에는 1시간 넘게 위증교사 문제로 여야 공방이 벌어지며 청문회 질의가 지연됐다.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실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위 제5차 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우병우 "최순실 모른다" "차은택 모른다"…'모르쇠'로 일관

우 전 수석은 청와대에 입성할 때 최순실씨의 도움을 받은 의혹과 이후 '최순실 게이트'를 은폐했다는 문제 등이 제기됐다. 그러나 우 전 수석은 최씨를 "모른다"고 했다.

정유섭 새누리당 의원이 "최순실·차은택·김장자, 이대 교수 최경희가 골프를 친 다음에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됐다"며 "최씨와의 인연이 작용된 인사라고 한다. 최순실을 언제 알았느냐"고 묻자 "현재도 모른다. 언론에서 봤다"면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비서관을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장제원 새누리당 의원은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을 증인으로 요청하며 우병우 전 민정수석을 압박하기도 했다.

장 의원은 증인 선서를 마친 노 부장에게 "우병우와 최순실의 관계를 들은 바, 아는 바 대로 진술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노 부장은 "차은택의 법적 조력자가 김기동이고, 김기동을 소개시켜준사람이 우병우라는 말을 고영태한테 들었다. 고영태도 이성한과 대화를 나누며 들은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차은택을 모른다'고 거듭 밝혔다.

장 의원이 "우병우 전 수석, 노승일 부장 둘 중 한명은 위증을 하는 것"이라고 말하자 우 전 수석은 "김기동, 차은택을 불러봤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세월호 7시간 결국 못밝히나…우병우 "세월호 수사 외압 행사한 적 없다"

우병우 전 수석비서관은 세월호 수사 압력 의혹과 관련해 "정확히 누군지 몰라도 수사팀의 누군가와 통화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은 이날 "압수수색 현장에 파견된 수사팀과 통화한 사실이 있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우 전 수석은 "(통화 상대방에 대해) 부장검사급이나 그 이상"이라고 대답했다.

우 전 수석은 2014년 6월5일 해경 본청을 압수수색하던 검찰 수사팀에 직접 전화를 걸어 ‘해경 상황실 전산 서버에 대해 압수수색을 하지 말라’는 취지로 압력을 행사하고, 해경 123정 정장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한 검찰 수사팀에 외압을 가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 의원이 당시 수사팀 간부인 안상돈 광주고검 차장검사, 이두식 광주지검 차장검사, 윤대진 광주지검 형사2부장 등을 거론하자 우 수석은 "그 중에 하나 아닐까 싶다"고 답했다.

그는 전화한 이유에 대해 "해경 쪽에서 ‘검찰에서 압수수색 장소에 포함되지 않은 곳에 서버를 가지고 가려고 한다'고 했다"며 "그래서 그건 해경 쪽 이야기니까 검찰 쪽은 상황이 뭐냐. 이 중요한 수사를 하면서 국가기관이 영장 집행하면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상황만 파악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처음에는 두 기관 간의 대치상태를 원만히 풀려고 했는데 한쪽은 영장 없이 어렵다, 한쪽은 수사상 받아가야겠다고 해서 이는 법률적으로 할 문제지 청와대가 할 것은 아니라고 해서 더이상 조치하지 않았다"고 했다.

'압수수색 결과로 해경 123정 정장에 대해서 업무상 과실처리 반대 의견을 피력한 사실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렇지는 않다"고 부인했다.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실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위 제5차 청문회'에서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 제척 요구 긴급 안건 발의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우병우 앉혀 놓고 의원들끼리 한심한 '티격태격'

우 전 수석을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하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날 국조특위는 1시간 넘게 위증교사 문제로 청문회 질의가 지연됐다.

야당 의원들이 일제히 반발하고 나서면서 강하게 항의했고 일부 새누리당 의원들도 이완영 간사의 해임을 요구했다. 결국 김성태 위원장이 중재해 이완영·이만희 제척 사유가 해당 여부가 되는지 특검 수사 의뢰하면서 질의가 시작됐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위증 교사 의혹을 받고 있는 이완영 청문위원의 자격 문제를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이완영 의원은 청문회 위증교사 의혹에 대해 허위 주장이라며 정치 공작이라고 주장했다. 이완영 의원이 해명하는 과정에서 위원들 간에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김성태 위원장은 "우병우와 조여옥 대위를 힘들게 증인석에 앉혔다"며 "이완영·이만희 제척 사유에 해당하는 만큼 위증교사 여부를 특검 수사에 의뢰하겠다"고 밝히면서 일단락됐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반차 쓰면 30분 일찍 퇴근"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반차를 사용해 하루 4시간 근무할 경우 휴게시간을 사용하지 않고 퇴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발의된다. 근로시간 단축, 연차 휴가 분할 사용, 육아·돌봄 등으로 반일 근무 형태가 확대된 가운데 현행 법체계는 4시간 근무한 근로자에게 법정 휴게시간 30분을 부여하고 있다. 개정안은 휴게시간 때문에 퇴근이 늦어지는 불편을 해소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12일 국회에 따르면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이르면 이번 주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현행 근로기준법은 4시간 근로한 경우 30분 이상, 8시간 근로한 경우 1시간 이상의 휴게시간을 부여한다. 휴식은 근로시간 도중에 부여하도록 규정됐다. 통상 8시간 근로자에게 부여되는 점심시간 1시간이 법정 휴게시간에 해당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0월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스마트 안전고리 시연을 하고 있다. 2025.10.15 pangbin@newspim.com 문제는 4시간 근로한 근로자가 퇴근을 희망해도 휴게시간 30분을 채우기 위해 사업장에 더 머물러 있어야 하는 어려움이 현장에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시간 단위 연차 사용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근거가 없어 사업장별 운영 기준이 상이하고, 육아·돌봄·자기계발 등 다양한 생활 수요에 현행 제도가 대응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개정안의 골자는 근로자가 4시간 근무 후 바로 퇴근할 것을 명시적으로 요청한 경우, 30분 휴게시간 없이 퇴근할 수 있도록 근로시간 유연성을 높인다는 것이다. 연차는 근로자의 의지에 따라 시간 단위 등으로 분할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반차 법제화 및 반일 근무 시 휴게시간 미적용 명문화는 지난해 12월 실노동시간 단축 로드맵 추진단의 논의 결과에도 포함됐다. 당시 추진단은 반차 사용의 경우 올해 법제화할 것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박홍배 의원은 "반일 근무가 늘어나는 현실에서 4시간 근무 후 바로 퇴근하려는 노동자에게 휴게시간 때문에 추가로 사업장에 머물도록 하는 것은 제도와 현장의 괴리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근로시간 제도도 변화하는 노동 현실에 맞게 합리적으로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sheep@newspim.com 2026-03-12 10:07
사진
삼성 '갤럭시 S26' 글로벌 출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3세대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경쟁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시리즈'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를 11일부터 세계 주요 국가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국·미국·영국·인도 등을 시작으로 약 120개국에 순차 출시한다. 미국·영국·인도·베트남 등에서 진행된 갤럭시 S26 시리즈 글로벌 사전판매는 주요 시장에서 전작 대비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갤럭시 S26 시리즈'를 체험하는 유럽,동남아 소비자들 [사진=삼성전자]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탑재…카메라 기능도 업그레이드갤럭시 S26 시리즈는 하드웨어 성능을 높이고 갤럭시 AI 기능을 강화했다. 카메라 경험도 한층 개선했다. 최상위 모델 '갤럭시 S26 울트라'에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가 처음 적용됐다. 측면에서 화면 내용을 확인하기 어렵게 설계한 기능이다. 스마트폰 사생활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AI 기반 통화 기능도 추가했다.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AI가 대신 받고 발신자 정보와 통화 내용을 요약한다. '통화 스크리닝(Call Screening)' 기능이다. 카메라 기능도 대폭 개선했다. 저조도 촬영 '나이토그래피', 영상 흔들림을 줄이는 '슈퍼 스테디', 텍스트 입력 기반 편집 기능 '포토 어시스트'를 지원한다. 이미지·스케치·텍스트 입력으로 창작물을 만드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도 포함했다. 삼성전자는 3월 구매 고객 대상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갤럭시 버즈4 10% 할인 쿠폰과 정품 케이스·액세서리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60W 충전기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콘텐츠 혜택으로 '윌라' 3개월 구독권과 갤럭시 스토어 게임 테마 8종도 제공한다. 마그넷 기반 신규 액세서리도 선보인다. 마그넷 무선 충전기와 카드 월렛, 링홀더, 미러 그립 스탠드 등이다. 마그넷 무선 충전 배터리팩은 스마트폰 후면 부착 시 카메라 간섭 없이 충전할 수 있다. 삼성전자 모델이 '갤럭시 S26 시리즈'의 '수평 고정 슈퍼 스테디' 기능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하이파이 사운드 '버즈4' 출시…AI 기능·케이스 라인업 확대삼성전자는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도 함께 출시했다. '버즈4 프로'와 '버즈4' 두 모델이다. 하이파이 사운드와 인체공학 설계를 적용했다. '헤드 제스처' 기능도 새로 넣었다. 사용자가 고개를 움직여 전화 수신과 빅스비 제어를 할 수 있다. 다른 갤럭시 기기와 연결하면 AI 음성 호출과 실시간 통역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버즈4 시리즈는 화이트와 블랙 두 색상으로 출시된다. 버즈4 프로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 핑크 골드 색상도 판매한다. 사전 구매 고객 약 90%는 버즈4 프로를 선택했다.케이스 제품도 확대했다. 전통 문양·통조림·레트로 게임기 디자인 케이스를 출시한다. 헬리녹스 러기드, 초코송이 협업 제품도 선보인다. 전통 문양 시리즈는 꽃과 호랑이 문양을 자개 디자인으로 구현했다. 버즈4 케이스 중 판매 비중이 가장 높았다. '갤럭시 S26 시리즈'를 체험하는 유럽,동남아 소비자들 [사진=삼성전자]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S26 시리즈'는 AI폰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능부터 갤럭시 AI, 카메라까지 완성도를 크게 끌어올린 제품"이라며 "풍성한 사운드의 '갤럭시 버즈4 시리즈'와 함께 갤럭시 생태계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3-11 08: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