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승 대표, 빅데이터 분야 전문가
줌인터넷, 내년 검색 기술과 빅데이터 기반 기술로 신규 모바일 개발 집중
[뉴스핌=이수경 기자] 이스트소프트의 자회사 줌인터넷은 이사회 의결을 통해 김우승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0일 공시했다.
김우승 신임 대표이사는 고려대학교 기계공학과 졸업 후 삼성전자, SK텔레콤, SK플래닛 등에서 다양한 서비스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경험을 쌓은 빅데이터 분야 전문가다.
김 대표는 지난 2012년 최고기술경영자(CTO)로 줌인터넷에 합류했다. 이후 검색 총괄본부장을 거쳐 올해 3월부터는 부사장을 역임하는 등 기술 개발에서부터 경영까지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갖춘 핵심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줌인터넷은 신임 대표이사 체제에서 전문성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나아가 능동적인 기술 개발을 위한 사업 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김 대표이사는 "더 넓은 검색이라는 줌인터넷의 기치를 바탕으로, 한층 강화된 검색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하겠다"며 "인간 중심의 기술을 기반으로 더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열린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도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2017년에는 검색 기술과 빅데이터 기반의 신규 모바일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고 직원들이 즐겁게 근무하며 자기 성장을 이루어 나갈 수 있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09년 줌인터넷 설립에서부터 약 8년간 전반적인 사업 경영을 주도해왔던 김장중 대표이사는 향후 이사회 구성원으로서 신임 대표이사의 경영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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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승 줌인터넷 신임 대표이사 <사진=이스트소프트> |
<프로필>
◇나이
▲만 49세(1967년생)
◇학력
▲고려대학교 기계공학과 졸업
◇주요경력
▲삼성전자 종합연구소 선임연구원
▲C-ESIA 수석연구원
▲삼성전자 Digital Solution Center 수석연구원
▲SK텔레콤 미래기술원 R&D매니저
▲줌인터넷 CTO
▲줌인터넷 검색총괄본부장
▲줌인터넷 부사장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