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사진), 연장10회 끝내기 투런포가 올시즌 시애틀 최고의 명장면” (스캇 서비스 감독).. <사진= 시애틀 공식 홈페이지> |
“이대호, 연장10회 끝내기 투런포가 시애틀 최고의 올해 명장면” (스캇 서비스 감독)
[뉴스핌=김용석 기자]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 감독이 올 시즌 최고의 장면으로 이대호의 끝내기 홈런을 꼽았다.
현지매체 라디오 방송 710 ESPN 시애틀은 19일(한국시간) 스캇 서비스 시애틀 감독과의 질문응답 코너에서 올 시즌 최고의 명장면을 묻는 말에 “절실했던 홈 첫 승을 안긴 이대호의 홈런이 최고였다”고 밝혔다.
당시 이대호는 지난 4월14일 시애틀 홈구장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텍사스와의 경기에서 2-2로 맞선 연장 10회말 2사 1루에서 대타로 출장, 극적인 끝내기 투런 홈런을 터트려 홈 첫승과 함께 5연패의 팀을 구해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첫 시즌을 보낸 이대호는 현재 미국, 일본, 국내 복귀라는 어려운 결정을 앞두고 있다. 이대호는 시애틀에서 104경기에서 출전해 타율 0.253 14홈런 49타점을 기록했으며 최근 마이애미 구단과 일본에서 러브콜이 흘러나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