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사진) 위대한 1주일... 레알마드리드 클럽월드컵 우승, 500호골, 2016 발롱도르 “완벽한 한해, 완벽하게 마무리”. <사진= 레알 마드리드> |
호날두 위대한 1주일... 레알마드리드 클럽월드컵 우승, 500호골, 2016 발롱도르 “완벽한 한해, 완벽하게 마무리”
[뉴스핌=김용석 기자] 호날두가 1주일동안 클럽월드컵 우승, 500호골 2016 발롱도르를 거머쥐며 최고의 한해를 장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8일(한국시간) 일본 요코하마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FIFA 클럽월드컵 결승전에서 가시마 앤틀러스를 상대로 연장접전 끝에 호날두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호날두는 생애 3번째 클럽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13일(화요일) 2016 발롱도르를 수상한 뒤 15일(목요일) 프로통산 500호골, 18일(일요일) 자신의 해트트릭과 함께 레알 마드리드의 클럽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번주 초 호날두(31)는 화요일(13일)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를 제치고 2016년 발롱도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로써 호날두는 2008년, 2013년, 2014년에 이어 네 번째로 발롱도르를 수상, 요한 크루이프, 미셸 플라티니, 마르코 판 바스텐(이상 3회 수상)을 제치고 역대 최다 수상자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다 수상자는 5차례를 수상한 리오넬 메시이다.
이후 호날두는 목요일(15일)에 열린 클럽월드컵 준결승에서 자신의 500호골을 완성했다. 호날두는 2016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준결승에서 벤제마와 자신의 골로 클럽 아메리카를 2-0으로 격파, 레알 마드리드를 결승으로 이끌었다.
호날두는 후반전 골을 기록, 2009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후 689경기만에 500호골을 터트렸다. 호날두는 레알마드리드에서 자신의 377번째 골을 작성해,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5골, 맨유 118골을 합해 500호골을 완성했다.
또한 호날두는 포르투갈 유로2016 우승과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이어 클럽 월드컵 트로피를 거머쥐며 생애 최고의 한해를 마무리했다.
호날두는 클럽월드컵 공식 인터뷰서 “힘들었던 경기였다. 어려웠지만 어쨌든 해냈다. 정말 이기고 싶었던 경기였고 감사하게 이루었다. 정말 예상치 못했던 꿈같은 한해였다. 난 점점 더 나아지고 싶다. 완벽한 한 해가 완벽하게 마무리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호날두가 클럽 월드컵 우승을 거머쥐며 최고의 한해를 마무리했다. <사진= 레알 마드리드> |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