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JW중외제약이 주주에게 주식을 나눠주는 무상증자를 한다.
JW중외제약은 보통주 1주당 0.02주의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무상증자는 기업 이익 일부를 주식으로 발행한 뒤 주주에게 무상으로 나눠주는 것이다. 기업 곳간을 풀어 주주에게 환원하는 주주친화 정책으로 꼽힌다.
JW중외제약은 보통주 37만4436주, 기타주식 4777주를 새로 발행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내년 1월1일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19일이다.
JW그룹은 JW생명과학 등 그룹 내 상장사에서도 주주친화책을 편다는 계획이다. JW그룹 관계자는 "이번 JW중외제약 무상증자와 함께 JW홀딩스, JW신약, JW생명과학 등 그룹 상장 4개사에 대한 현금배당을 계획하고 있다"며 "현금배당에 관한 사항은 내년 정기주주총회 소집을 위한 이사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