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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 정우택은 누구?

기사입력 : 2016년12월16일 11:47

최종수정 : 2016년12월16일 11:51

친박이지만 자신의 논리 주장하는 중도·중립 성향
"비박과 화합하는 방향으로 가겠다"

[뉴스핌=김나래 기자] 정우택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충북 청주시상당구)는 정치권은 물론이고 중앙·지방정부에서 두텁게 경력을 쌓은 경제관료 출신의 4선 의원이다. 그는 친박(친박근혜)으로 분류되지만 현안마다 자신만의 논리를 주장해 친박에서도 색채가 강하지 않은 중도·중립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정 신임 원내대표는 16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강성 친박을 비롯해 강한 색채가 있는 사람들이 계파 해체 선언 등으로 비박(비박근혜)과 함께 서로 화합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우택 새누리당 의원 <사진=뉴시스>

정 신임 원내대표는 당 위기 극복과 시국 안정, 보수 가치 재확립을 위해 조정자 역할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행정고시 합격 후 1980년대 경제기획원에서 일하는 등 공직생활의 첫 13년을 행정부에서 보냈으며, 1992년 통일국민당 진천ㆍ음성지구당 위원장을 맡아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1996년 15대 총선에서 자민련으로 당적을 바꿔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고, 김대중 정부에서 40대에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일했다.

17대 총선에서 낙선했지만 2006년 한나라당 간판으로 충북도지사에 당선했다. 지사 재선에 실패한 뒤 19대 총선에서 여의도에 복귀했으며 20대 총선에서도 승리했다.

▲1953년생 ▲경기고 ▲성균관대 ▲행정고시 합격(22회) ▲경제기획원 법무담당관 ▲15, 16, 19, 20대 의원(청주 상당) ▲해양수산부 장관 ▲충북도지사 ▲새누리당 최고위원 ▲국회 정무위원장 ▲더좋은나라전략연구소 이사장.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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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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