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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간선도로 오는 2026년까지 지하화..공공·민간 2.4조원 투입

기사입력 : 2016년12월15일 14:31

최종수정 : 2016년12월15일 16:38

여의도 10배 규모 수변공원 조성·치수성능 향상시켜 홍수 예방도

[뉴스핌=최주은 기자] 동부간선도로 강남 삼성나들목에서 월계1교 구간이 오는2026년까지 지하화 된다.

도로를 걷어낸 지상에는 여의도 공원의 약 10배 규모의 공원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8개 자치구 320만명이 거주하는 서울 동북권의 변화와 지역발전 견인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중랑천 중심, 동북권 미래비전’을 15일 발표했다.

동북권 미래비전 3대 실천계획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치수성능 향상 ▲친수공간 조성 및 생태하천 복원이다.

우선 시는 6차선인 동부간선도로를 오는 2026년까지 8차선으로 확장해 지하에 건설한다. 도로는 도시고속화도로와 지역간선도로 등 2개 도로로 나뉜다.

도시고속화도로는 삼성↔군자나들목↔월릉나들목↔월계1교를 연결하며 오는 2018년 착공해 2023년 완공이 목표다. 월계1교와 의정부 경계점을 연결하는 공사(2019년 예정)가 완료되면 강남~의정부(26.7km)를 약 24분에 통행할 수 있게 된다. 지금은 약 64분 가량 소요된다. 민자사업으로 추진되며 성수와 군자에 요금소를 각각 설치할 예정이다.

지역간선도로는 성동↔군자나들목↔장안나들목↔ 중랑나들목↔월릉교를 연결하며 오는 2021년 착공해 2026년 개통 예정이다. 전액 시비가 투입되며 지금의 동부간선도로와 동일하게 무료로 운영된다.

동부간선도로 위치도 <자료=서울시>

시는 또 집중호우시 침수에 취약했던 중랑천의 치수성능을 향상시킨다. 지금 100년 빈도(시간당 최대 강수량 110mm까지 처리)에서 한강, 안양천과 동일한 200년(시간당 최대 강수량 121mm까지 처리)빈도로 처리 능력을 높여 홍수로부터 안전한 하천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상도로를 걷어낸 중랑천에는 여의도공원 10배 규모(약 221만㎡)의 '친환경 수변공원'이 조성된다. 콘크리트 인공호안 대신 물의 흐름에 순응하는 자연형 호안으로 설계한다. 갈대숲 등 20곳의 생물서식처를 조성해 물 흐르는 소리, 새 우는 소리가 울려퍼지는 생태하천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는 중랑천 수변공간 20.8km를 3개 권역으로 구분하고 권역별로 정비방안을 마련했다. 3개 권역은 ▲1권역(성동․동대문 구간:생태+친수문화) ▲2권역(광진‧중랑‧성북 구간:친수+생활) ▲3권역(도봉‧노원 구간:친환경+재생)이다. 현재 1권역에 대해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2‧3권역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와 연계할 계획으로 향후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단계별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2026년까지 약 2조3971억원(▲공공재정 50% ▲민간자본 29% ▲공공기여 21% 목표)을 투입한다. 시는 공공재원, 민간자본, 공공기여 등을 적정하게 안배해 시 재정부담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박원순 시장은 “동북권 지역의 변화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이 지역 발전을 견인할 적기”라며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로 상습정체, 침수 등 당면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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