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흥아해운은 지난 8일 서울 문정동 본사 강당에서 창립 5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흥아해운> |
이윤재 흥아해운 회장은 이날 창립 55주년 기념사에서 "올해 대한민국의 해운이 매우 어려운 한 해를 보내고 있으며 주변 정치·경제 상황도 불확실하다"며 "외부적으로는 원양항로에서의 콘솔리데이션(합병, Consolidation)추세와 이에 따른 캐스케이딩(Cascading)효과로 아시아 역내항로도 커다란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미래는 항상 불확실하고 불안한 마음이 들지언정, 염려의 대상이 아니라 극복의 대상이었음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면서 지속 가능한 성장전략을 수립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모두가 단합돼 조직 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업문화 정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상, 모범사원상, 우수해상직원상, 안전관리부문 최우수/우수선박 등을 시상이 이뤄졌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