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뭉쳐야 뜬다' 김성주가 정형돈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서 정형돈, 김성주, 김용만, 안정환의 태국 방콕-파타야 마지막 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날 김성주는 정형돈과 침대에 누워 과거 건강상 힘들었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김성주는 "내가 언제 이상이 왔냐면"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쿡가대표' 한다고 세팅해놓고 네가 아파서 정환이랑 하기로 했는데 첫 촬여잉 홍콩이었잖아. 거기서 너무 힘들었다"며 3일간의 해외 촬영 후 새벽에 귀국하고, 바로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를 한 후 다음날 '복면가왕' 녹화를 해야했던 강행군을 설명했다.
김성주는 "'복며가왕'을 하는데 처음엔 조명 때문에 잔상인 줄 알았다. 앞이 잘 안 보였다"라며 "다음날 일어났는데 한 쪽 눈이 안 보였다. 겁이 덜컥 났다"고 말했다.
김성주는 "다음날 바로 병원에 갔는데 의사가 하는얘기가 3개월을 무조건 쉬어야 한다더라"며 "어찌어찌 해서 3주간 쉬었다"고 말했다.
이때 김용만과 안정환이 벨을 누르며 방해했고, 정형돈은 "저 사람들 오면 여기 난잡해져"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두 사람은 무시하려 했으나 계속되는 노크에 결국 짜증을 내며 문을 열어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JTBC '뭉쳐야 뜬다'는 매주 토요일 밤 9시4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