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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회장 "유통산업에 IoT 등 신기술 접목해야"

기사입력 : 2016년12월08일 15:39

최종수정 : 2016년12월09일 06:31

성장 돌파구 찾기 주문…제4회 유통산업주간 개막식 축사

[뉴스핌=황세준 기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유통산업에 사물인터넷(IoT) 등 신기술을 접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박 회장은 8일 열린 제4회 유통산업주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유통산업계의 상생협력과 혁신활동을 요청했다.

박용만 회장 <사진=대한상의>

그는 " 유통산업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바쁜 업무 속에서도 중소업체나 전통시장과의 상생 협력이라든가 납품 업체와의 관계, 지역에 대한 사회적 책임 등에 부족함은 없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기업 본연의 임무인 한국 경제의 외연을 키우는 일에도 힘써 주면 좋겠다”며 “전자상거래나 현지진출을 통해 해외에서 성장의 돌파구를 찾거나 사물 인터넷처럼 유통에 신기술을 접목하려는 시도가 좋은 사례”라고 언급했다.

박 회장은 아울러 "올해 유통업계는 두 자리 숫자의 높은 성장을 기록 중인데 경제 여건이 쉽지 않은 가운데 유통인 여러분들이 열심히 고민하고 발로 뛰어 받아 낸 우수한 성적표”라며 “움츠러드는 경제에 우리 유통업계가 활력소가 되고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김영오 유통산업연합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유통산업주간은 유통업계의 위상을 높이고 상생발전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는 자리”라며 “앞으로 유통업계는 대화와 협력을 통해 보다 미래지향적인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유통산업주간은 ‘한국경제 성장동력, 유통산업 파이팅!’이라는 슬로건 아래 ‘유통대상 시상식’, ‘정책컨퍼런스’, ‘프랜차이즈 창업설명회’, ‘한국프랜차이즈대상 시상식’ 등이 9일까지 열린다. 

정책컨퍼런스로는 유통산업전망 세미나, 코리아세일페스타 성과 세미나, 2017년 소비트렌드 세미나, PB상품 해외진출 활성화 세미나, 신기술의 유통산업 영향 세미나 등이 열린다.

유통대상 시상식에서는 GS리테일과 SK플래닛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코리아세븐, NH무역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은 SPC그룹 파리크라상, 역곡 상상시장, 알볼로에프앤씨, 육군 제3보급단, 주식회사 오가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육군 제2보급단, 혜인식품, 주식회사 대연 등에 돌아갔다.

코리아세일페스타 유공자 특별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은 정지영 현대백화점 전무이사, 이주영 호텔신라 그룹장, 김웅희 르노삼성자동차 팀장 등 20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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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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