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라인, 동남아서 '함박웃음'… 모바일쇼핑 최대 플랫폼 부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동남아, 스마트폰 사용 급증…기업 수요 많고 독점 없어
페이스북·라인 홍보 역할 '톡톡'…라인, 중소기업 고객 200만

[뉴스핌= 이홍규 기자] 소셜 미디어업체 페이스북과 네이버의 라인이 동남아시아에서 최대 모바일 쇼핑 플랫폼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페이스북과 라인이 메시징 앱과 쇼핑 기능 도입을 통해 6억2000만명의 인구가 있는 동남아 지역에서 급속하게 전자상거래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동남아 지역의 스마트폰 사용률이 매년 급증하는 가운데 중소기업의 숫자가 수백만에 이르고 아마존과 같은 시장 지배적 경쟁자가 없는 전자 상거래 환경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 "동남아 온라인 판매 30%, SNS 통해 이뤄져"

<사진=블룸버그통신>

컨설팅회사 베인앤컴퍼니에 따르면 올해 동남아 지역의 온라인 판매의 30%는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이뤄졌다. 이는 리서치회사 글로벌웹인덱스가 추산한 미국의 7%보다 4배 가량 많은 수치다. 컨설팅회사 맥킨지의 페리 그리즈핑크 파트너는 동남아에서 "손쉽게 매출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페이스북과 라인은 동남아 시장을 겨냥한 쇼핑 기능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두 회사는 막대한 광고 수입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모바일 구매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기업들이 상품 홍보를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페이스북의 나디아 탄 동남아시아 중소사업 부문 책임자는 "동남아 소비자들은 페이스북의 메신저 플랫폼을 통한 조언과 가격 흥정을 즐기고 있다"며 "태국 사용자들이 매월 기업에게 보내는 메시지 건수는 전세계 평균보다 2배 많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스티커 패키지를 지난 6일 발표했다. 이는 태국 내 메시지 서비스를 겨냥한 것으로 패키지엔 귀여운 캐릭터들을 표시하는 대형 이모티콘들이 담겨있다. 이모티콘에는 "주문이 준비돼있습니다", "할인 받을 수 있나요"라는 문구가 삽입돼 있다.

페이스북은 '비지니스 페이지'를 운영하는 기업이 자사의 제품을 뉴스피드에 표시할 수 있는 '숍(Shop)' 플랫폼을 지난해 동남아 지역에서 출시한 바 있다. 스티커로 구매자와 판매자 간 플랫폼 내 커뮤니케이션을 활발히하겠다는 계획이다.

페이스북에서 제품 이미지를 본 소비자는 '숍'을 통해 메시지로 제품을 문의하거나 오프라인 매장 위치를 안내 받을 수 있다.

회사는 온라인 쇼핑 부문에서 발생하는 매출액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그리고 필리핀이 '숍'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상위 10개국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페이스북·라인 기업 홍보 역할 '톡톡'…광고 수입 '두둑'

<사진=블룸버그통신>

페이스북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광고 성장률은 지난해 64%를 기록하며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미국의 62%를 앞지른 것이다.

이 같은 성장세를 보일 수 있었던 것은 기업들의 광고 수수료가 일반 온라인 시장보다 훨씬 저렴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홍보 효과도 뛰어나다.

요식업체 JQ뿌마넝시푸드의 수레라트 스리프로캠 창립자는 "페이스북에만 전적으로 의존해 회사를 알리는 것은 타당한 선택이었다"며 "페이스북은 바로 사업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말했다. 또 "하루에 500~700만건의 주문을 처리한다"며 "페이스북 마케팅으로 하루에 1000바트(28달러)를 지불한다"고 말했다.

라인 역시 동남아 지역의 중소기업들을 위한 '라인@(Line@)'을 출시했다. 현재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에서 200만개가 넘는 중소기업들이 '라인@'를 통해 고객에게 프로모션과 쿠폰을 제공한다. 기업들이 지불하는 수수료(one-time fee)는 24달러이다. 태국에서는 사용자들이 라인으로 음식을 주문하고 인도네시아에서는 택시도 예약한다.

다만 라인도 관련 매출액 규모에 대해선 별도의 정보를 내놓지 않았다.

모든 소셜 미디어 기업들이 동남아에서 성공을 거둔 건 아니다. 지난 2014년 트위터는 사용자가 베스트 바이와 같은 소매점에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지금 구매(Buy Now)' 버튼을 도입했지만 올해 5월 투자를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사용자 관심이 미미했던 탓이다.

하지만 분석가들은 소비자들의 소셜 앱과 채팅 사용시간을 고려하면 동남아 지역은 소셜미디어 기업들에게 최고의 선택사항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거주하는 락슈미 아유 사피라 씨는 "아이 옷을 구매할 때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소 200곳 이상의 소매점들을 검색한다"며 "여기에 중독됐다. 근무 중 여가시간 동안 항상 (인스타그램을) 켜 놓는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사진
금연구역 내 모든 담배 사용 불가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24일부터 '연초의 잎'으로 만든 담배뿐 아니라 연초나 니코틴이 들어간 모든 제품이 담배로 규정돼 금연구역에서 모든 담배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이날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담배사업법' 개정안 시행으로 '연초'나 '니코틴'뿐 아니라 '연초의 잎'에서 유래하지 않은 제품 역시 연초의 잎 소재 담배와 동일하게 담배에 포함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담배의 정의가 확대됨에 따라 담배 제조업자와 수입판매업자는 담뱃갑 포장지와 담배에 관한 광고에 경고 그림이나 경고문구 내용을 표기해야 한다. 또한 담배에 대한 광고는 잡지 등 정기간행물에 품종군별로 연 10회 이내·1회당 2쪽 이내로 게재해야 한다. 행사 후원, 소매점 내부, 국제항공기·국제여객선 내에만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여성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나 행사 후원은 금지된다. 광고에는 담배 품명, 종류, 특징을 알리는 것 외의 내용이나 흡연을 권장·유도하거나 여성이나 청소년을 묘사하는 내용 등을 모두 포함할 수 없다. 만일 담배에 가향 물질이 포함되는 경우 이를 표시하는 문구·그림·사진을 제품의 포장이나 광고에 사용할 수 없다. 건강경고 또는 광고에 대한 규제를 위반할 경우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가향물질 표시 금지에 대한 규제를 위반할 경우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담배 자동판매기는 '담배사업법'에 따라 설치장소나 거리기준 등 요건을 갖춰 소매인 지정을 받은 자만 설치할 수 있다. 담배 자동판매기는 18세 미만 출입금지 장소, 소매점 내부, 19세 미만인 자가 담배 자동판매기를 이용할 수 없는 흡연실에만 설치할 수 있다. 성인인증장치도 부착해야 한다. 담배에 대한 광고물은 소매점 외부에 광고내용이 보이게 전시 또는 부착할 수 없다. 담배 자동판매기 설치 기준을 위반하면 500만원, 성인인증장치 미부착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흡연자는 금연구역에서 모든 담배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금연구역에서 담배제품을 사용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한편, 복지부는 당초 지방자치단체의 담배 규제 사항을 점검·단속하려고 했으나 현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오는 6월 23일까지 계도기간을 두기로 했다. 담배자판기 설치나 성인인증장치 부착 기준 준수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다소 시간이 걸려 생산 제품에 새로 표시하는 것이 어려운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6-04-24 09: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