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성상우 수습기자] 한국타이어가 독일 자동차 브랜드 아우디(Audi)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한국타이어는 2일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아우디 SUV 모델 'Q7'과 'SQ7'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우디에 공급할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2 SUV'는 타이어 장착 규격 중 최고급 사양인 22인치로 사운드 압소버(Sound Absorber) 기술이 적용된 사일런트 타이어다. 사일런트 타이어는 타이어 안쪽에 흡음 패드를 부착, 소음을 감소시킨 타이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타이어 공급 이후 SUV 뿐만 아니라 전체 라인업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미 지난 2015년 포르쉐의 SUV 스포츠카 '마칸(Macan)'을 비롯, BMW의 SUV 모델 'X5'와 'X6',메르세데스-벤츠의 SUV 모델 'GLC' 등 전 세계 39개 완성차 브랜드에 약 290여 차종을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 바 있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신차용 타이어 공급은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타이어 공급 확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음 절감 기술 등 미래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 분야에서 한발 앞서 나가 오토모티브 산업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
한국타이어는 2일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아우디 SUV 모델 'Q7'과 'SQ7'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사진=한국타이어> |
[뉴스핌 Newspim] 성상우 수습기자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