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섬유PG장 "효성 섬유 기술과 블랙야크 브랜드간 시너지"
[뉴스핌=조인영 기자] 효성이 블랙야크와의 협업으로 국내∙외 아웃도어용 기능성 섬유 시장 확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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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 양재동 블랙야크 본사에서 효성 나이론폴리에스터 박병선 PU장(사진 오른쪽)과 블랙야크 정운석 사장(사진 왼쪽)이 만나 신제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 진행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효성> |
효성은 블랙야크와 지난 29일 서울 양재동 블랙야크 본사에서 신제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 진행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효성은 블랙야크의 신제품 개발 및 홍보를 적극 지원한다. 최근 패션 시장을 주도하는 '애슬레저(athleisure)' 트렌드에 최적화된 효성의 기능성 섬유가 블랙야크의 신제품에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조현준 효성 섬유PG장(사장)은 "효성의 섬유 기술력과 블랙야크의 브랜드 파워가 더해져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프리미엄 섬유 제조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효성의 대표적인 기능성 섬유로는 폴리에스터인 프레쉬기어(freshgear)와 에어로웜(aerowarm),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프레쉬(creora® Fresh) 등이 있다.
프레쉬기어와 크레오라 프레쉬는 땀 냄새를 유발하는 원인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쾌적한 착용감을 준다. 에어로웜은 공기를 함유할 수 있어 보온성은 향상하면서도 가볍고, 땀을 흡수 후 빠르게 건조해 겨울철 야외활동에 적합하다.
효성과 블랙야크는 신제품이 출시되는 2017년부터 공동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