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석유사업과 화학사업 2개 사업총괄 신설
GS에너지, 경영기획, 재무, 감사, 대외협력 경영지원본부 산하
GS리테일, 전략 MD부문 신설..수퍼사업 영업과 점포개발 통합
[뉴스핌=김신정 기자] GS칼텍스는 내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사업부제 도입과 석유사업과 화학사업의 2개 사업총괄을 신설하고, 전사 스탭 기능 재편과 본부 간 R&R 조정 등 조직 개편을 실시하기로 했다.
29일 GS그룹에 따르면 GS칼텍스는 전체 임원의 규모는 유지하되 기존 기업 성과에 대한 기여도와 향후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승진자를 선정하고, 이같이 조직개편을 시행하기로 했다.
GS에너지는 핵심 사업에 대한 지원과 자회사, 투자회사에 대한 기획, 조정, 관리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경영기획, 재무, 감사, 대외협력 기능을 경영지원본부 산하로 통합, 개편했다. 또 앞으로 사업구조와 인적구성을 감안해 경쟁력 있고 실행력이 강한 조직문화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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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은 미래성장동력이 될 신상품 개발과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MD부문을 신설하고, 수퍼사업의 영업부문과 점포개발부문을 통합했다. 이를 통해 현장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GS홈쇼핑은 대내외 경제상황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신규사업 외에 기존에 진행해 온 사업들을 효율화하기로 했다.
또 GS EPS는 사업전략의 실행력 제고와 신규사업의 가시적인 추진 강화에 중점을 두고 조직을 개편했다. 특히 경쟁력 있는 발전소의 운영체계 고도화와 바이오매스 등의 대규모 투자 사업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아울러 LNG 직도입과 바이오매스 연료의 다변화 등에 따라 전략적 구매 기능을 강화하고 전사 차원에서 구매-생산-영업 부서간의 조정, 통합 기능을 강화했다.
GS글로벌은 조직의 안정을 유지하면서, 아울러 사업부문별 실적과 성장성을 감안한 책임경영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GE E&R은 대내외 경영환경을 고려해 인사 폭을 최소화하고 경영 내실을 다지는 데 중점을 뒀다.
GS건설은 조직 운영의 큰 틀을 유지하며 경영 기조의 지속성을 유지함과 동시에 책임경영과 세대교체 차원에서의 과감한 인재발탁을 실시하기로 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