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심지혜 기자] 위성방송 KT스카이라이프가 초고화질(UHD) 콘텐츠 확대를 위해 케이블TV VOD 손을 잡았다.
29일 KT스카이라이프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케이블TV VOD와 ‘국내 UHD 방송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사업 협력을 확대하고 UHD 방송산업시장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이다.
목표는 ▲UHD 채널·방송 콘텐츠 사업 관련 교류 확대 ▲신규 UHD 콘텐츠 공동 제작 ▲홍보·마케팅 협력 강화 등이다.
양사는 ‘UHD 상생협의체’를 통해 UHD 방송의 활성화와 UHD 산업의 선순환 생태계 구조가 조기에 구축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이남기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은 사업자 간 경쟁보단 협력을 통해 UHD 방송산업을 활성화한다는 취지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사업자 간 열린 토론과 협력을 통해 자생 가능한 UHD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부군 케이블TV VOD 대표는 "케이블TV VOD와 위성방송 KT스카이라이프의 상호협력을 계기로 우리나라 전체 UHD 방송 산업이 조기에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면서 "실질적인 콘텐츠 교류와 제작, 공동마케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 부분을 넓혀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UHD 시장 활성화를 위해 케이블TV VOD와 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남기 KT스카이라이프 대표, 황부군 케이블TV VOD 대표(우). <사진=KT스카이라이프> |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