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삼성전자가 향후 지주사 전환을 검토하고 4조원 수준의 배당을 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강세 출발했다.
29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대비 0.78%(1만3000원) 오른 169만원에 장을 시작했다. 오전 9시 6분 현재 16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16일 이후 상승추세를 기록해왔다.
삼성전자는 지주회사 전환을 포함, 회사 성장과 주주가치를 최적화하기 위한 기업구조에 대해 검토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또 "올해와 2017년 연간 프리캐시플로우의 50%를 주주환원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올해 연간 총 배당 규모는 약 4조원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중장기 주주가치 제고 방안에 대해 승인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