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CJ헬로비전이 M&A불발을 딛고 내년부터는 성장을 다시 이어갈 것으로 평가된다.
25일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CJ헬로비전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원에서 1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이같이 관측했다.
홍 연구원에 따르면, CJ헬로비전은 올해 인수합병(M&A) 불발로 다른 사업자 대비 업황 개선 효과를 보지 못했다. 하지만 내년부터 다시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 하반기 M&A로 시장 재편을 주도한 변동식 대표이사가 선임되면서 기대감이 높아졌다. 또한 낮아진 부채비율을 감안할 때 공격적인 행보가 충분히 가능하다. 이에 CJ헬로비전이 내년에는 영업이익 1070억원과 매출 1조1010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홍 연구원은 "주가수익비율(PER)도 8.7배까지 낮아진 상황이지만 경영 정상화가 가시화되면서 긴 터널의 끝이 보인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