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3호도움 팀내 6번째 평점 6.4... 토트넘, 웨스트햄에 3대2승 ‘ 해리 케인 멀티골(프리미어리그). <사진= 토트넘 공식 SNS> |
손흥민, 3호도움 팀내 6번째 평점 6.4... 토트넘, 웨스트햄에 3대2승 ‘해리 케인 멀티골' (프리미어리그)
[뉴스핌=김용석 기자] 손흥민이 시즌 3호 도움과 함께 PK골 유도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토트넘은 20일(한국 시간) 홈구장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웨스트햄과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손흥민은 교체 출장, 20분간 활약 시즌 3호 도움으로 동점골을 이끈데 이어 후반 막판 PK골을 유도하며 맹활약했으나 팀내 6번째 평점 6.4점을 받았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해리 케인에게 팀내 최다 평점 8.1을 부여했다. 이어 만회골을 기록한 윙크스에게 7.6점, 로즈 6.9점, 뎀벨레와 베르통헌 6.8점, 손흥민과 함께 에릭센에게는 6.5점을 매겼다. 최전방공격수로 뛴 얀센은 골키퍼 요리스와 함께 최하 평점 5.9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전반전 상대에게 먼저 골을 허용했다. 전반 24분 안토니오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토트넘은 만회골 없이 후반전을 맞았다.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토트넘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날 선발 출격한 윙크스가 후반 5분 동점골을 만들며 토트넘 홈팬들을 환호케 했다. 하지만 17분 뒤 빈센트 얀센이 코너킥 과정에서 레이드에게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웨스트햄의 란지니는 이 볼을 침착하게 차내 토트넘의 골망을 갈라 다시 역전시켰다.
이후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투입했다. 손흥민은 후반 28분 무사 뎀벨레를 대신 투입돼 오른쪽 윙어로 활약했다.
손흥민은 후반 43분 크로스를 올렸다. 이 볼은 운 좋겠도 상대 골키퍼를 맞고 굴절돼 해리 케인에게 향했다. 해리 케인은 문전에서 발을 툭 갖다돼 동점 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의 시즌 3호 도움.
이어 손흥민의 도움은 계속됐다. 경기가 동점으로 마무리 굳어지는 후반 추가 시간 박스 안에서 손흥민이 노르트베이트에게 반칙을 얻어내 PK찬스를 만들었다. 키커로 나선 해리 케인은 상대 골망을 갈라 극적인 승리를 만들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