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폭스바겐, 3만 명 감원 추진…전기차에 투자

기사입력 : 2016년11월19일 02:14

최종수정 : 2016년11월19일 02:1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자동차 산업 변화에 대응해 독일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이 2020년까지 3만 명을 감원하고 전기자동차와 자동차 서비스 사업에 투자하기로 했다.

폭스바겐은 18일(현지시각) 독일의 2만3000명을 포함해 전 세계 업장에서 3만 명을 감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비용 절감으로 전기차 등에 투자할 방침이다. 현재 폭스바겐은 전 세계 사업장에서 60만 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어 감원이 이뤄지면 5%의 직원이 회사를 떠나게 된다.

폭스바겐 <사진=블룸버그>

이번 감원은 노사협의체와의 논의를 통해 이뤄졌다. 폭스바겐은 조직에서 퇴직자에 대해 충원을 하지 않는 등 자연 감원을 통해 조직 축소가 진행될 것이며 강제 해고는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헤르베르트 디스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합의가 없이 폭스바겐은 지독한 곤경에 처할 것”이라며 “이번 건에는 자동차 산업의 기반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전체 브랜드 구조조정이 수반된다”고 강조했다.

폭스바겐은 감원을 통해 절약한 비용을 전기차와 디지털 서비스 프로젝트에 투입할 계획이다. 35억 유로의 자금은 새로운 기술과 독일 공장에 투자하고 소프트웨어와 같은 새로운 분야 전문가 9000명을 새로 채용하기로 했다.

이미 폭스바겐은 오는 2025년까지 판매하는 자동차의 25%를 전기차로 대체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디스 CEO는 이를 위해 독일에 전지 생산 공장을 세우고 전기모터도 제조하기로 했다. 자동차 공장의 생산성을 높이려는 폭스바겐은 일부 수익성이 낮은 사업도 철수할 예정이다.

전기차 외에도 폭스바겐은 자동차 서비스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지난 6월 택시 앱 업체 겟(GETT)과 파트너십을 맺은 폭스바겐은 수 주 내 독자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