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금비’ 허정은이 철부지 아빠 오지호의 일상이 감동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전하고 있다. <사진=‘오 마이 금비’ 캡처> |
'오 마이 금비' 허정은, 속 깊은 10살…오지호, 교통사고 당하며 '애틋한 부성애' 전해
[뉴스핌=정상호 기자] ‘오 마이 금비’ 허정은이 철부지 아빠 오지호의 일상이 감동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전하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에서는 유금비(허정은)이 죽은 엄마를 위해 정성스럽게 제사상을 차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금비는 엄마의 제사상을 차리기 위해 제사 음식을 사달라고 말했지만, 휘철(오지호)는 빈손으로 돌아왔다.
이에 크게 실망한 금비는 아쉬운대로 과자를 올리고, 과일은 그림으로 대체했다. 금비는 10살의 어린 나이에도 불고하고 죽은 엄마를 생각하는 속 깊은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 마이 금비’ 허정은이 철부지 아빠 오지호의 일상이 감동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전하고 있다. <사진=‘오 마이 금비’ 캡처> |
이어 17일 방송된 ‘오 마이 금비’ 2회에서는 내내 금비를 못마땅해 하던 휘철이 부성애를 발휘했다.
월세를 못내 집에서 쫓겨난 휘철과 금비는 찜질방을 시작으로 빗속에서 야외 취침을 하는가 하면 편의점 라면으로 식사를 떼우기도 했다.
그러던 중 휘철은 금비와 말다툼을 하고, 금비는 홀로 고강희(박진희) 집으로 떠났다. 이후 아이에게 소리 친 걸 후회한 휘철은 금비를 찾아 강희네 집에 갔고, 강희는 휘철이 잠시 전화를 받는 사이 몰래 도망을 갔다.
그리고 도망가는 금비를 찾으러 나간 그 때 큰 길가에서 트럭에 치일뻔 한 금비를 발견, 휘철은 몸을 던져 금비를 구하며 애틋한 부성애를 보여줬다.
한편, ‘오 마이 금비’는 아동 치매를 다루고 있으며,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