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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트럼프 시대 새 아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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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향방 간단치 않아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이른바 트럼프 시대가 몰고 올 변화가 작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역시 예외가 아니다.

재정정책 확대를 근간으로 국가 운영의 핵심 축이 바뀌면서 연준의 통화정책 아젠다도 크게 달라질 수밖에 없는 상황.

재닛 옐런 연준 의장 <출처=블룸버그>

미국 경제가 완전 고용에 근접한 상황에 대대적인 재정 확대와 세금 인하 및 인프라 투자는 인플레이션을 필두로 통화정책 여건을 크게 변화시킬 전망이다.

대통령 선거 기간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가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초저금리 정책을 향해 비판의 날을 세운 데 따라 양측의 마찰이 우려되는 한편 인플레이션 상승을 축으로 한 통화정책 운용이 그리 간단치 않다는 것이 월가의 지적이다.

골드만 삭스와 스탠다드 차타드를 포함한 투자은행(IB)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기조에 따라 보다 공격적인 긴축 통화정책을 펼 것이라는 의견을 연이어 내놓았다. 대선 이후 금리스왑이 앞으로 2~4년간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도이체방크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완전 고용과 강달러 쇼크의 진정에 따른 성장 회복, 여기에 핵심 인플레이션의 2% 도달 등 연준의 금리인상 여건이 충족됐다”며 “여기에 재정 측면의 경기 부양책도 연준이 대응해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연준이 대선 이후 국채 수익률 상승에서 드러난 시장의 예상만큼 매파 행보를 취할 것인지 여부는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재정확대와 인프라 투자가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리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확실시 되지만 이민 축소나 보호 무역주의, 그리고 달러화 상승에 따른 파장을 간과할 수 없다.

또 대선에 앞서 옐런 의장은 이른바 압박 경제 정책에 나설 뜻을 시사한 바 있다. 금융위기 이후 회복 과정에 공급 측면에 발생한 흠집을 회복시키는 한편 목표 수준 이상의 인플레이션 상승과 중립 금리 수준의 상승을 용인한다는 것.

이와 관련, 르네상스 매크로 리서치의 닐 듀타 이코노미스트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옐런 의장이 트럼프 행정부의 재정 확대에 대응하는 데 지나치게 무게를 두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 같은 측면에서 트럼프 당선자가 오히려 옐런 의장에게서 뜻하지 않은 공조를 얻어낼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다양한 인플레이션 요인들을 구분해 내고 각각의 파장과 무게를 저울질하는 일이 앞으로 연준 정책자들에게 가장 커다란 과제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세금 인하와 재정 부양책은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리는 요인이지만 수입 관세 인상을 포함해 물가를 압박할 수 있는 요인도 적지 않기 때문에 일회적 요인에 의한 단기 물가 상승과 장기적인 측면의 가계 인플레이션 기대 저하를 동시에 파악해야 한다는 얘기다.

이와 함께 실질금리 및 신용 여건이 오히려 연준의 금리인상 여지를 좁힐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비스포크 인베스트먼트의 조지 퍼크스 매크로 전략가는 “재정 지출 확대에도 실질금리가 오를 경우 신용시장 여건이 악화되면서 오히려 연준의 정책 반경이 위축될 수 있다”며 “앞으로 통화정책 방향은 트럼프 행정부의 다양한 정책들이 가져올 장단기 인플레이션 영향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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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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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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