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가 두 달 연속 상승했다. 이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상환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0월 기준 신규취급액 코픽스가 연 1.14%로 전달보다 0.06%p 올랐다. 지난달 상승세로 전환이후 두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자료=은행연합회> |
신규 취급 코픽스는 월중 신규 조달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돼 잔액 기준 코픽스보다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연1.63%로 전월보다 0.01%p 하락했다. 과거 취급한 고금리 예금이 만기도래하고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예금이 신규 반영되면서 내림세가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2010년 2월 코픽스 도입 이래 최저치로 58개월째 하락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