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현대건설이 광교신도시에 공급한 오피스텔이 평균 두 자릿수 경쟁률을 보이며 청약 마감됐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광교신도시 중심상업용지 1-1블록에 공급한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청약에서 876실 모집에 1만8127건이 접수됐다고 15일 밝혔다. 평균경쟁률과 최고경쟁률은 20.69대 1과 161.13대 1을 각각 기록했다.
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광교신도시 중심상업지역 중심에 자리 잡고 있어 교통, 문화, 편의, 공원 등 생활 인프라 이용이 쉬울 것”이라며 “11.3 주택 규제로부터 자유로웠던 점이 높은 청약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견본주택 내부 <사진=현대건설> |
이어 “견본주택 방문객 대부분은 청약신청서를 제출하고 갔을 정도로 적극적이었다”며 “높은 계약률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은 지하 7층~지상 20층, 1개동으로 전용면적 19~83㎡ 총 876실로 구성된다. 주택형별로는 ▲19~21㎡ 153실(1룸) ▲37~41㎡ 81실(1.5룸) ▲45~59㎡ 634실(2룸) ▲83㎡ 8실(3룸)이다. 지하 2층~지상 3층은 상업시설, 지상 4층~20층까지는 오피스텔로 지어진다.
지난 1월 개통한 신분당선 연장선 광교중앙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강남역 30분대(10개 정거장), 판교역 20분 이내(6개 정거장)에 갈 수 있다.
롯데아울렛(광교점), 롯데마트, 아브뉴프랑, 이마트, 롯데시네마 등 대형쇼핑센터 및 문화시설이 가깝다. 광교호수공원(202만여㎡ 규모)도 도보권이다.
당첨자는 15일(화) 발표하며, 계약기간은 16일(수)~17일(목) 이틀 동안 진행된다. 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 60% 중 50%는 무이자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348번지에 있다. 입주는 오는 2020년 4월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