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예슬 기자] 올 3분기 매출 호조를 보인 메디톡스가 오는 4분기에도 필러 등 주요 품목의 호실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5일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내다봤다.
배 연구원은 "올 4분기 메디톡스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6% 증가한 334억원으로 예상된다"며 "필러 매출액은 51.9% 늘어난 152억원으로 사상 최대가 되겠고 내수는 38억원, 수출은 114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2%, 66.6%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주력 품목 매출 호조로 영업이익은 37.5% 증가한 193억원으로 양호한 성장이 전망된다"며 "영업이익률은 57.7%를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주력 품목의 매출 호조로 높은 수익성이 유지되고 있으며 내년 미국에서 차세대 '메디톡신'의 순조로운 임상3상이 진행되면 신약 가치 상승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메디톡스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매수', 목표주가는 47만원을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