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개발자 1000여명 중 13명 '코딩 전문가' 선발
[뉴스핌=김겨레 기자] LG전자가 사내 소프트웨어 코딩 전문가 육성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양재동 서초R&D캠퍼스에서 '소프트웨어 코딩 전문가 5기 인증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양재동 LG전자 서초 연구개발(R&D)캠퍼스에서 열린 소프트웨어 코딩 전문가(Coding Expert) 5기 인증식에서 새로 선발된 코딩전문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
이 자리에는 안승권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사장)과 민경오 LG전자 소프트웨어센터장 수석연구위원(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이번 인증식에서 총 13명의 코딩 전문가를 배출했다. 국내를 비롯해 러시아, 인도 연구소 소속 총 1000여 명의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LG전자는 지난 9월 개최한 ‘코드잼’ 경연대회와 이후 진행한 심층 인터뷰 평가 결과를 종합해 이들을 최종 선발했다.
코딩 전문가는 ▲특별 인센티브 ▲글로벌 IT기업 탐방 및 해외 컨퍼런스 참여 ▲세미나 활동비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이들은 개발 프로젝트 지원, 사내 강의 및 세미나 진행 등 전사 소프트웨어 멘토로 활동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지난 2012년부터 총 79명의 코딩전문가를 배출했다.
LG전자는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계-구현-검증의 3단계 전문가 선정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
설계 전문가인 소프트웨어 아키텍트(Software Architect)는 2010년부터, 구현 전문 코딩 전문가는 2012년부터, 검증 전문가인 ‘SDET(Software Development Engineer in Test)’는 2015년부터 선발해 오고 있다.
안 사장은 “체계적인 전문가 인증제도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