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이보미(28)가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 투어 이토원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에서 연장전 끝에 우스을 차지했다. 시즌 5승째다. 2년 연속 상금왕도 눈앞에 뒀다.
이보미는 13일 일본 지바현 그레이트 아일랜드CC(파72·663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정상에 올랐다.
이보미 <사진=뉴스핌DB> |
이날 공동 2위로 출발한 이보미는 류 리쓰코(일본)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 두번째 홀에서 버디로 승리, 대회를 2연패했다.
우승상금 1800만 엔을 받은 이보미는 시즌 상금 1억7300만 엔을 돌파했다. 이보미는 JLPGA 투어에서 통산 20승을 거둬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영구 출전권도 받았다.
시즌 이보미와 상금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신지애(28·쓰리본드)는 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