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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오픈... 현지 카드영업 개시

기사입력 : 2016년11월08일 17:45

최종수정 : 2016년11월08일 17:45

인도네시아판 BC카드 설립, 현지 지급결제시장 새바람

[뉴스핌=이지현 기자] BC카드는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미뜨라 뜨란작시 인도네시아(Mitra Transaksi Indonesia : 이하 MTI)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메가 꾸닝안에 위치한 합작법인 사옥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서준희 BC카드 사장, 허진영 합작법인 대표, 까르띠까 위르요앗모조(Kartika Wirjoatmodjo) 만디리은행장과 계열사 사장단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MTI는 현지 신용카드 프로세싱 사업을 위해 인도네시아 국책은행인 만디리은행과 함께 설립한 회사다. 대한민국의 지불결제 프로세싱 기술을 수출한 첫 사례로, 인도네시아판 BC카드가 설립되는 것과 같다.

만디리은행의 자회사인 '만디리 캐피탈 인도네시아'가 합작법인 지분의 51%를, BC카드 자회사인 'BC카드 아시아 퍼시픽'이 나머지 49%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자본금은 600억원이다.

합작법인은 내년 2분기 서비스 오픈을 목표로 인도네시아 신용카드 프로세싱 업무 수행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재는 초기 설립인원 50명이 근무하고 있지만, 인력을 빠르게 충원해 향후 400여명까지 채용한다는 계획.

서준희 사장은 "대한민국의 우수한 지불결제 솔루션을 통해 현지 가맹점 및 신용카드 고객에게 다양한 부가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지불결제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는 원동력이 되겠다"고 말했다.

까르띠까 만디리 은행장은 "MTI의 운영이 빠른 시일 내에 궤도에 올라 MTI가 인도네시아의 지불결제 사업을 이끌어가는 선구적 기업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메가 꾸닝안에 위치한 합작법인 사옥에서 열린 개소식 이후 서준희 BC카드 사장(사진 왼쪽)과 까르띠까 위르요앗모조 만디리은행장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BC카드>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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