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동 기자]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대한약사회 약 바로쓰기 운동본부와 공동으로 ‘현대해상 마음예보 – 의약품 복용 운전 방지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11월 한달간 전국 2만2000여 개 약국의 약사들을 통해 의약품 복용 후 운전의 위험성과 올바른 복용법을 알린다. 예를 들어 안전 운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약에 ‘운전 조심 메시지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의 연구 결과,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약을 먹고 운전을 할 경우 운전자의 76.2%가 졸음 또는 집중력 저하를 경험했다. 또 의약품 복용이 많아지는 고령일수록 운전에 미치는 영향도가 높았다.
미국 아이오와 대학의 연구에서는 ‘디펜히드라민’ 성분이 들어간 약을 먹고 운전할 경우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콜농도 0.1% 상태의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신대순 현대해상 상무는 “현대해상은 일상 속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안전에 대한 문제를 환기시켜 왔다” 며 “앞으로도 생활 속 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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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해상> |
[뉴스핌 Newspim] 김승동 기자 (k870948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