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할부·리스·렌터카 서비스와 차별화된 장기렌터카 서비스
[뉴스핌=이지현 기자] 현대캐피탈(대표 정태영)이 기존 할부·리스·렌터카 서비스와 차별화된 '현대캐피탈 자동차 이용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새로 출시되는 자동차 이용프로그램은 일종의 장기 렌터카 서비스다. 다만 자동차를 살 때, 탈 때, 바꿀 때마다 필요한 다양한 자동차 서비스와 금융 혜택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것이 차별점이다.
고객의 자동차 이용과정에 맞춰 '내차팔기 서비스'·'자동차 이용료 맞춤할인'·운전자보험 무료가입'·'차량 업그레이드 지원'등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우선 새 차를 살 때는 기존 차량을 전문가를 통해 믿고 팔 수 있는 '내차팔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차량을 평가하고 온라인 경매를 통해 가장 높은 가격에 차량을 판매해준다.
여기에 이용료 맞춤할인 혜택도 있어 개인별 자동차보험 등급과 주행거리 약정에 따라 최대 10%까지 이용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차량을 탈 때는 정밀 점검과 썬팅 등 사전작업을 완료한 차량을 고객의 집 앞까지 배송해주는 '프리미엄 차량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6개월에 한번씩은 차량이 있는 곳을 방문해 소모품을 교환해주는 '찾아가는 예방점검'이 제공되며, 사고 발생시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해주는 '운전자 보험 무료 가입' 혜택도 포함된다.
이용 기간이 끝나 차량을 바꿀 때는 차량 업그레이드 지원 혜택이 있다. 이용 종료 시점에 프로그램을 재이용하면 6개월간 이전 차량 이용료와 동일한 가격으로 차량 이용이 가능하도록 최대 90만원까지 지원해준다. 프로그램 연장 고객에게는 자동차 광택 서비스 및 실내 클리닝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기존에는 고객들이 알아서 챙겨야 했던 자동차 이용 서비스와 금융혜택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가격경쟁에만 치우친 기존 자동차 금융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캐피탈 자동차 이용프로그램은 전용 홈페이지(https://rent.hyundaicapital.com)나 ARS(1588-5211), 현대캐피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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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이 기존 할부·리스·렌터카 서비스와 차별화된 '현대캐피탈 자동차 이용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사진=현대캐피탈> |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