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겨울철 하늘길도 대한항공과 함께 하세요

기사입력 : 2016년11월07일 08:57

최종수정 : 2016년11월16일 10:26

인천-델리 신규 취항 등 계절수요 맞춰 노선 효율성 제고

매년 10월의 마지막 일요일은 항공사에게 특별한 날이다. 앞으로 5개월 동안 유지되는 새로운 동계 항공편 운항 스케줄이 시작되는 날이기 때문이다.

항공사들은 매년 2회씩 대대적으로 스케줄을 바꾸는데, 계절별로 달라지는 수요에 따라 공급을 일부 조정해 노선 운영의 효율성을 기하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계절 변화에 따라 상층풍의 세기가 변하는 데 따른 운항소요시간의 차이를 조정하여 스케줄의 정시성을 유지하고, 유럽지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서머타임(DST)에 대한 스케줄 혼선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이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 역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규정에 따라 올해 10월 마지막 일요일인 오는 30일부터 2015년 3월 마지막 토요일인 3월25일까지를 ‘동계 스케줄’ 운영기간으로 정하고 새로운 운항 스케줄을 시작한다.

이번 대한항공 동계 스케줄 특징은 델리 신규취항이 가장 큰 변화이다. 또한 동남아 및 대양주 등 동계 선호 여행지의 공급 증대와 더불어 주요 노선에 신기재가 추가적으로 투입되며 승객들의 편의성이 증대되었다.

<사진=대한항공>

◆ 뭄바이에 이어 델리 노선도 대한항공과 함께


대한항공은 오는 12월 1일부터 인도 북부 무역·상업의 중심지인 델리에 신규 취항한다.

이번에 대한항공이 신규 취항하는 인천~델리 노선에는 주5회(화목금토일) 정기편을 운항한다. 출발편(KE481)은 오후 12시 45분 인천 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6시 20분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복편(KE482)은 오후 7시 40분 델리를 출발해 다음날 오전 5시 50분 인천에 도착한다.

인천~델리 노선에는 프레스티지 슬리퍼 등의 최신 좌석과 최첨단 주문형 오디오비디오시스템(AVOD)이 장착된 218석 규모의 A330-200 이 투입된다. 이로써 대한항공이 인도에 취항하는 노선은 현재 인천~뭄바이 노선(월수금)에 이어 두 곳으로 늘어난다.

델리는 글로벌 업체들이 다수 진출해 있으며, 간디 기념관과 1차 세계대전 당시 희생된 인도군의 위령탑인 인디아 게이트(India Gate) 등의 다양한 문화 유적도 보유하고 있어 관광수요와 상용수요가 모두 높은 도시이다. 뿐만 아니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타지마할이 위치한 아그라, 담홍색 건물로 가득차 핑크시티로 불리우는 자이푸르 등 인근 북인도 대표도시를 여행하는 관광객의 발길도 끊이지 않는다.

◆ 겨울철 인기 많은 동남아 및 대양주 노선 확대

대한항공은 하계 기간에 주 9회 운항 중인 인천~발리 노선을 주 2회 늘려 12월부터 주 11회 운항할 예정이다. 또한 주 2회 운항 중인 인천~카트만두 노선은 11월부터 주 3회로 1회 증편하여 운항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발리는 연평균 기온 25~30도를 유지하며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다양한 개성의 풀빌라, 풍부한 문화유산과 다양한 체험 거리가 유명하며 특히 신혼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이다.

카트만두는 인도 및 중국의 티베트와 국경을 공유하는 네팔의 수도답게 힌두교와 불교의 문화양식이 혼재되어 있다. 게다가 겨울철을 맞아 트레킹을 즐기는 여행객들을 위해 다양한 트레킹 코스가 존재한다. 6시간이면 돌아올 수 있는 오스트레일리안 캠프(2200m)코스부터 푼힐전망대(3193m),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4130m)는 물론 순수하게 트레킹만 보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토롱라패스(5416m)와 트레커들의 로망이라는 칼라파타르(5550m)코스까지 그 높이와 코스가 다양하다.

뿐만 아니라 겨울에도 여름 날씨의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대양주 노선 또한 확대하였다. 기존 주 4회 운항 중인 인천~브리즈번 노선과 인천~오클랜드 노선을 각각 주 3회씩 늘려 12월부터 주 7회 운항 예정이다.

브리즈번은 호주 6개주 중 2번째로 면적이 넓은 퀸즐랜드주의 수도로, ‘태양의 도시’로 불리며 따뜻한 기후를 즐길 수 있다. 브리즈번에서 비행기로 2시간 거리로 눈길을 돌리면 세계 8대 경이중 하나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에서 산호 바다의 푸른 물결과 새하얀 모래 해변이 펼쳐진다.

오클랜드는 뉴질랜드 최대의 도시로 광활한 항만과 고요하고 평화로운 섬들이 어우러져 있으며 ‘요트 체험’등을 즐길 수 있다. 게다가 영화 ‘반지의 제왕’의 촬영지 였던 뉴질랜드 남섬의 남서부에 자리 잡고 있는 피오르랜드 국립공원은 14개의 사운드(구불구불한 좁은 만)와 호수, 산, 숲 등으로 형성돼 있는 자연의 보고이며, 이 가운데 밀포드 사운드는 가장 아름다운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추가로 대한항공은 꾸준한 여행객들의 선호도를 보이고 있는 인천~라스베가스 노선도 기존 주 4회에서 주 5회로 12월부터 증편할 예정이다.

◆ 신기재 추가 투입으로 승객 편의성 증대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동계 여행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대양주 및 동남아 주요 노선에 B747-8i와 A380 등 차세대 대형 항공기를 투입한다. 오클랜드 노선에는 기존 261석의 B777기종에서 368석의 B747-8i를, 276석의 A330기종으로 운항하던 시드니와 방콕 노선에는 407석의 A380 기종을 신규 투입하며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대한항공의 B747-8i 기종은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Boeing Sky Interior)를 장착해 유선형 디자인의 천장 및 선반을 비롯해 넉넉하고 편안한 공간과 느낌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완벽한 프라이버시와 품격있는 서비스가 제공되는 퍼스트 클래스용 코스모 스위트 2.0좌석과 프레스티지 클래스용 프레스티지 스위트 좌석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A380 기종은 이코노미 클래스의 경우 좌석간 간격이 86.3cm(34인치)로 다리를 뻗을 수 있는 앞뒤 간 간격이 넓게 확보 되어 승객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퍼스트 및 프레스티지 클래스 승객을 위한 프리미엄 휴식 공간인 ‘셀레스티얼 바’와 기내 면세품 전시공간을 통해 승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과 편안함을 선사한다.<자료 : 대한항공 제공>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대통령 국정 지지율 30.1%…부정평가 66.7% '경고등' [서울=뉴스핌] 김종원 전문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1%가 나왔다. 지난 2주 전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 38.1%보다 8%포인트가 빠졌다. 반면 부정 지지율은 66.7%로 2주 전 59.3%보다 7.4%포인트가 오른 70%에 육박했다. 정부·여당의 4·10 22대 총선 참패에 따른 국정 심판 여파가 아직도 전 연령과 전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 10명 중 7명 가까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취임 2년을 맞는 윤 대통령의 국정 동력 확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이번 정례 여론조사는 뉴스핌 의뢰로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간 전국 만 18살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4·10 총선 민의에 따른 윤 대통령과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의 지난 29일 첫 영수회담 결과는 아직 민심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아 좀 더 여론의 추이를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례 조사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 15.2%, '잘하고 있는 편' 14.9%로 국정 긍정 평가는 30.1%였다. 4·10 총선 직후 2주 전인 지난 4월 15·16일 뉴스핌 정기조사 때 긍정평가 38.1%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지지율이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에서 30%선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사실상 국정 장악과 국정 운영 동력 확보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부정평가는 '매우 잘 못하고 있다' 57.2%, '잘 못하는 편' 9.5%로 국민 10명 중 7명에 가까운 66.7%였다. 지난 2주 전 조사 59.3%보다 7.4%포인트가 많아졌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부정 격차는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서 21.2%포인트에서 36.6%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에서 부정평가가 79.2%로 가장 높았다. 40대 77.4%, 50대 70.4%로 30·40·50세대 10명 7명이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70대 이상에서만 부정 41.0%, 긍정 48.0%로 긍정 평가가 조금 앞섰다. 지역별로는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의 전통 지지층인 대구경북(TK)에서도 긍정 40.9%, 부정 54.4%로 부정 수치가 10%포인트를 훌쩍 넘어섰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긍정 35.5%, 부정 61.6%로 긍·부정 격차가 절반 가까이 됐다. 광주전남전북 호남에서는 부정 80.9%, 긍정 16.5%로 10명 중 8명이 부정적이었다. 정당별 지지층에서도 지지층이 없는 무당층의 69.1%가 부정, 긍정 27.9%로 10명 중 7명 가까이가 부정적 평가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크게 떨어진 이유에 대해 "지난달 29일 이재명 야당 대표와 취임 후 700여 일 만에 첫 영수회담을 했지만 국론 분열과 민생 위기를 타개할 뚜렷한 해법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오히려 4·10 총선 참패 이후 단행한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찐윤' 인사를 임명하는 등 윤 대통령의 변하지 않는 일방적·독선적 국정운영 스타일과 함께 답이 보이지 않는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한 국민 피로감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민생 경제 불안감 등 여론이 악화되면서 지지층 마저 대거 이탈하며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추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가상번호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에 표본 오차 ±3.1%포인트,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jw8619@newspim.com 2024-05-02 06:00
사진
"몸 힘들어도 환자 위했는데, 공공의 적 됐다" 전공의 '울먹' [서울=뉴스핌] 방보경 노연경 기자 = 의과대학 학생, 전공의 등은 정부가 독단적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전공의 대표는 '정부가 우리를 악마화하는 과정에서 (환자와의) 신뢰를 깨고 있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서울의대 비대위)가 30일 개최 의료개혁 관련 긴급 심포지엄에서 박재일 서울대병원 전공의 대표는 "국민 위한 의료개혁이 올바른 방향 무엇인가를 고민했는데, 공공의 적이 돼버렸다"며 울먹였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 제일제당홀에서 열린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대위 긴급 심포지엄에 의료진들이 참석해 있다. 2024.04.30 pangbin@newspim.com 이날 열린 심포지엄은 의대 정원 확정을 앞두고 이뤄졌다. 교수들은 의료대란의 배경 및 정부에 제시할 정책 대안을 짚었다. 김민호 서울대 의과대학 학생회장과 박재일 서울대병원 전공의대표 역시 자리에 참석해 입장을 표명했다.  특히 박 대표는 혈액종양내과에서 일해오면서 느꼈던 개인적인 소회를 털어놨다. 박 대표는 "수련받으면서 몸이 힘든 시간이 있었지만, 몸이 힘들수록 내 환자의 몸은 건강해질 거라고 믿었다"고 했다.  그는 "내과 1년차 때 맡았던 환자에게 매일 울면서 어떤 말을 해드려야 하는지 머릿속으로 생각했다. 신을 믿지 않지만 인생에서 처음으로 기도를 했다"며 "(그분을 볼 때마다) 복도로 다시 나와서 심호흡하고 커튼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걸 반복했다"며 개인적인 경험을 공유했다.  박 대표는 "2년 후 그분이 완치된 것을 보고 힘든 상황에 환자들 곁에 있고 싶어서 혈액종양내과를 지원했다"며 "회복한 환자들의 감사인사와 편지를 마음속에 품는데 정부는 전공의를 악마화해서 국민 간의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자부심과 긍지 갖고 환자 곁에서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달라"며 "기피과가 있다면 시스템 개선해서 모든 전공의들이 소신껏 지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다.  박 대표의 발표가 끝나자 30초 이상의 큰 박수소리가 이어졌다. 박 대표는 자리로 돌아간 뒤에도 휴지를 손에 쥐고 연신 눈물을 닦았다. 동료 전공의로 보이는 몇몇은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방재승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는 "교수이자 선배의사로서 부끄럽기도 하고 마음이 심란하다. 전공의 대표가 저렇게 슬픈 모습 보이는 것은 진심이 아니면 나올 수 없다"며 "정부는 전공의 복귀를 이야기하기 전에 진실된 마음으로 의대생과 전공의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 제일제당홀에서 열린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대위 긴급 심포지엄에 의료진들이 참석해 있다. 2024.04.30 pangbin@newspim.com 박 대표는 발표에서 정부가 전문직, 수련생, 노동자 등의 정체성이 혼재된 전공의의 입장을 철저히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의료계는 오래전부터 의료체계 문제점 분석해 정부에게 해결책을 제시해 왔다. 하지만 정부는 보건의료정책 심의위원회에서도 알 수 있듯, 의료계 현장 목소리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했다.  특히 "타국과 비교했을 때 전문가 의견 태도가 반영되지 않았고, 의료개혁특별위원회까지 지속됐다"며 "정부는 의료체계 전반적 문제점을 잘못 진단하고 엉뚱한 해결책을 내놓고 있다"며 초기 진단과정부터 되짚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호 의과대학 학생 대표 역시 정부가 의료계와 교육에 대한 이해도가 낮다는 점을 지적했다. 김 대표는 "정부는 필수의료만이 국민의 건강을 위해 필요하며, 비필수의료는 시스템을 왜곡하는 주범인 양 몰아가고 있다"며 "저수가 박리다매 의료 시스템이 고성장 시대가 끝나자 통째로 무너져내리고 있는데, 이를 정부가 좁고 자의적인 범위로만 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증원으로 교육 질 저하, 의료 질 저하 발생하면 책임 결과 또한 의료인이 같이 안게 된다"며 "학생들은 (정부 정책이) 의료와 의학을 위하는 진심 어린 정책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시스템적 접근 필요 ▲현장의 목소리 청취 ▲필수의료패키지 반대 등의 안건을 내놓으며 대정부 요구안을 제시했다.  hello@newspim.com 2024-04-30 15:0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