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 파퀴아오(사진 왼쪽) “바르가스, 빠른 펀치로 공략, 오늘 10시 WBO 챔프 상대로 복귀전. <사진= AP/ 뉴시스> |
매니 파퀴아오 “바르가스, 빠른 펀치로 공략, 오늘 10시 WBO 챔프 상대로 복귀전
[뉴스핌=김용석 기자] ‘복싱 전설’ 매니 파퀴아오가 오늘 복귀전을 치른다.
파퀴아오(38)는 은퇴 선언 후 7개월 만에 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네바다 주의 라스베이거스 토머스&맥 센터에서 WBO) 윌터급 챔피언 제시 바르가스(27·미국)를 상대로 링에 오른다.
21년간 58승(38KO) 6패 2무로 세계 최초로 8체급(메이저 6체급)에서 챔피언에 오른 파퀴아오는 지난 4월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티모시 브래들리(33·미국)와의 국제복싱기구(WBO) 인터내셔널 웰터급 타이틀전에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둔 뒤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파퀴아오는 올 5월 필리핀 상원의원에 당선된 뒤 지난 7월 은퇴를 번복했다.
파퀴아오와 맞대결을 치르는 바르가스는 지난 3월 사담 알리를 9라운드 TKO로 꺾고 챔피언에 올랐으며 통산전적은 27승 1패 10KO이다.
복귀전을 앞둔 파퀴아오는 “바르가스는 세계 챔피언으로 강한 상대다. 그와 맞서 싸우기 위해 모든 준비를 마쳤다. 빠른 펀치로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